[뉴스핌=신상건 기자] 8.29대책 발표 이후 건설사들이 분양을 실시했지만 이에 대한 결과가 명암이 구분돼 아직 업계에서는 대책 효과를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양은 대책 발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시장의 반응과 향후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을 가늠할 수 있었던 만큼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사안이다.
하지만 한 건설사는 선전한 반면 다른 건설사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질적인 대책 효과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29대책 발표 직후 다음날인 지난 8월 30일 롯데건설은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3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이 결과 부진했던 1, 2순위 청약과는 달리 3순위에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이 됐다.
총 6개 주택형 중 5개가 마감됐고 미달됐던 1개 주택형도 단 1가구만이 남은 상태다.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은 단지 규모 7층 4개동 총 141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 68㎡(21평형) 31가구 △ 84㎡(25평형)A 34가구 △ 84㎡(25평형)B 34가구 △ 100㎡(30평형) 10가구 △ 122㎡(37평형) 32가구 등 총 141가구로 구성돼 있고 이중 4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8.29대책의 영향이 없진 않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청약 결과가 좋기는 했으나 향후 분양 계획은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동아건설이 용산구 원효로1가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더프라임’ 1순위 청약에서는 5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4명만이 신청했다.
주택형별로는 38㎡(12평형)~59㎡(18평형)는 107가구 모집에 78명이 접수 했으며 84㎡(25평형)는 169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했다.
또 114㎡(35평형)는 88가구 모집에 10명이, 123㎡(37평형)~142㎡(43평형)는 176가구 모집에 7명, 239㎡(53평형)~244㎡(74평형)는 7가구 모집에는 신청자가 전혀 없었다.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용산은 원래 수요자들이 많이 움직이는 지역이기는 하나 더프라임의 경우 용산 중심부에서 다소 먼 곳에 구성됐고 긴 시간동안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8.29대책이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대책이 파격적이기는 해도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었던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어 내지는 못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대책 발표 후 분양에 대한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8.29대책에 대한 효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DTI규제 완화를 은행에 자율에 맡긴 부분 때문에 불안 심리 해소 외 정책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대책에 따라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한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DTI 한도가 없어져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유지돼 최대 주택가격 절반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자체적인 대출심사 기준으로 수요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등을 감안하고 있어 한정적인 수요만 혜택을 받아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눈치 작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추석 이후에 분양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움직이기에는 아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8.29대책의 효과는 오리무중으로 효과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분양은 대책 발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시장의 반응과 향후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을 가늠할 수 있었던 만큼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사안이다.
하지만 한 건설사는 선전한 반면 다른 건설사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질적인 대책 효과는 오리무중인 상태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29대책 발표 직후 다음날인 지난 8월 30일 롯데건설은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의 3순위 청약을 실시했다.
이 결과 부진했던 1, 2순위 청약과는 달리 3순위에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이 됐다.
총 6개 주택형 중 5개가 마감됐고 미달됐던 1개 주택형도 단 1가구만이 남은 상태다.
상도동 롯데캐슬 비엔은 단지 규모 7층 4개동 총 141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 68㎡(21평형) 31가구 △ 84㎡(25평형)A 34가구 △ 84㎡(25평형)B 34가구 △ 100㎡(30평형) 10가구 △ 122㎡(37평형) 32가구 등 총 141가구로 구성돼 있고 이중 43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8.29대책의 영향이 없진 않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주변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청약 결과가 좋기는 했으나 향후 분양 계획은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동아건설이 용산구 원효로1가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용산 더프라임’ 1순위 청약에서는 5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4명만이 신청했다.
주택형별로는 38㎡(12평형)~59㎡(18평형)는 107가구 모집에 78명이 접수 했으며 84㎡(25평형)는 169가구 모집에 59명이 접수했다.
또 114㎡(35평형)는 88가구 모집에 10명이, 123㎡(37평형)~142㎡(43평형)는 176가구 모집에 7명, 239㎡(53평형)~244㎡(74평형)는 7가구 모집에는 신청자가 전혀 없었다.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용산은 원래 수요자들이 많이 움직이는 지역이기는 하나 더프라임의 경우 용산 중심부에서 다소 먼 곳에 구성됐고 긴 시간동안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이 이유”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8.29대책이 발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대책이 파격적이기는 해도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은 아니었던 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크게 이끌어 내지는 못한 듯하다”고 덧붙였다.
대책 발표 후 분양에 대한 명암이 엇갈린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 8.29대책에 대한 효과를 논하기에는 다소 이른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DTI규제 완화를 은행에 자율에 맡긴 부분 때문에 불안 심리 해소 외 정책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중은행들은 정부의 대책에 따라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한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DTI 한도가 없어져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유지돼 최대 주택가격 절반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자체적인 대출심사 기준으로 수요자들의 채무상환 능력 등을 감안하고 있어 한정적인 수요만 혜택을 받아 실질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 눈치 작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추석 이후에 분양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부동산정보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수자들이 움직이기에는 아직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은 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아직까지 8.29대책의 효과는 오리무중으로 효과를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