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통신원] 현재 주택 혹은 아파트를 임대중인 세입자들 가운데 ¼ 이상이 앞으로 주택을 장만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약 2000명의 미국인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검색사이트인 트루리아 닷 컴(Trulia.com)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언제건 주택을 장만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자의 72%는 궁극적으로 내집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이들 가운데 2/3가 주택구입에 앞서 최소한 2년 이상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리아 닷 컴은 이처럼 세입자들이 주택장만을 꺼리는 현상이 (주택) 시장의 슬럼프를 예상보다 더욱 장기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트루리아의 CEO 피트 플린트는 "세입자의 주택구입자로의 전환은 주택시장의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주택 장만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는 보증금(down payment)을 마련할 수 없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혹은 모기지 금리가 더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의 주택융자금 대출금리는 1971년 기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융자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8월12일 주간에 4.4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모기지신청건수는 바닥을 친 이자율이 주택 재융자에 대한 수요를 15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린데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기지은행협회(MBA)가 18일 전했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약 2000명의 미국인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 검색사이트인 트루리아 닷 컴(Trulia.com)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가 언제건 주택을 장만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조사대상자의 72%는 궁극적으로 내집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이들 가운데 2/3가 주택구입에 앞서 최소한 2년 이상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리아 닷 컴은 이처럼 세입자들이 주택장만을 꺼리는 현상이 (주택) 시장의 슬럼프를 예상보다 더욱 장기화시킬 것으로 우려했다.
트루리아의 CEO 피트 플린트는 "세입자의 주택구입자로의 전환은 주택시장의 상황을 반전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하고 이들이 주택 장만을 꺼리는 주된 이유로는 보증금(down payment)을 마련할 수 없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혹은 모기지 금리가 더 낮아질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의 주택융자금 대출금리는 1971년 기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주택융자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8월12일 주간에 4.44%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모기지신청건수는 바닥을 친 이자율이 주택 재융자에 대한 수요를 15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린데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모기지은행협회(MBA)가 18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