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서 집주인들이 매도호가를 크게 낮추고 있음에도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트룰리아 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미국의 50개 대도시의 주택 매도자들은 매도희망가를 총 301억 달러 규모나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의 매도가격 인하 규모인 273억 달러에 비해서도 낙폭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주택 매도자 중 1/4이 매도 호가를 낮추며 4개월 연속으로 호가 하락폭이 확대된 셈이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 경기 악화로 인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금리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양상이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10%에 달하는 실업률와 임금 하락, 그리고 제한적 대출 관행 등이 주택시장 경기를 발목잡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향후 몇개월 간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룰리아의 피트 플린트 최고경영자(CEO)는 "올 여름 이후 매수 능력을 갖춘 매수자도 적을 뿐더러 고용시장이 악화되며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자들의 능력이 없는한 저금리는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트룰리아 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으로 미국의 50개 대도시의 주택 매도자들은 매도희망가를 총 301억 달러 규모나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의 매도가격 인하 규모인 273억 달러에 비해서도 낙폭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지난 7월 미국의 주택 매도자 중 1/4이 매도 호가를 낮추며 4개월 연속으로 호가 하락폭이 확대된 셈이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 경기 악화로 인해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금리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양상이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10%에 달하는 실업률와 임금 하락, 그리고 제한적 대출 관행 등이 주택시장 경기를 발목잡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향후 몇개월 간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룰리아의 피트 플린트 최고경영자(CEO)는 "올 여름 이후 매수 능력을 갖춘 매수자도 적을 뿐더러 고용시장이 악화되며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자들의 능력이 없는한 저금리는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