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명석)의 조선기계운송업종 주요 뉴스 리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선]
▶ 대우조선해양, VLCC 4척 수주 성사단계..총 4.2억불 규모
말레이시아 선주사인 AET로부터 320k급 VLCC 4척 수주를 위한 LOI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선가는 척당 105m$~110m$으로 시장가격 수준이며, 납기는 2012~2013년. 해당선사는 삼성중공업에 4척의 수에즈막스 선박을 발주한 바 있음<아시아시스>
▶ LNG선 발주, 2010년말~ 2011년초부터 재개될수도
전세계적으로 LNG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연됐던 LNG 프로젝트들이 재가동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음. 2013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파푸아뉴기니, 호주 등의 대형 LNG 프로젝트들이 추진중. 이 프로젝트에서는 2010년말~2011년초에는 LNG선 발주가 나올 듯. LNG선 계선율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
코멘트: 2010년말 LNG선 발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삼성이나 대우에서 하는 얘기보다는 다소 빠른 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하면 LNG선 발주는 2011년부터나 기대하는게 합리적일 듯 합니다.
▶ 한-중 조선소간의 가격 격차 벌어져..
한국 대형조선소는 가격 인상을, 중국 신생 업체들은 가격을 낮추고 있어 10% 이상의 격차가 나고 있음. VLCC의 경우 중국은 95m$, 한국은 105m$에 계약되고, 수에즈막스 탱커는 중국 61~63m$, 한국 67~68m$ 수준임. 일본은 이들보다도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음<아시아시스>
코멘트: 최근 한국 조선소들이 선가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얘기들을 다시한번 확인시켜주는 기사입니다. 물론 이로인해 중국업체들에게 경쟁에서 밀린다거나, 수주상담이 줄어들거나 하는 정황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은 할만하니까 인상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하지만 신조선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 선가상승이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워보이고요, 선가가 정체되거나, 수주량이 줄어들거나 하는 방향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운송]
▶ BDI, 9년만에 가장 긴 하락 이어져
어제 BDI 3.3% 추가 하락한 1,840pt 기록. 고점대비 56% 하락. 케이프 용선료 5.2%, 파나막스 0.2% 하락. 세계 주요항구 벌크선 대기 선박수 전주 154대에서 지난주말 146대로 줄어
▶ 대만 에버그린, 대만 조선업체 CSBC에 컨선 10척 발주
대만 에버그린, 대만 조선업체 CSBC에서 10.3억달러에 10척의 컨선 발주할 듯. 8천 TEU급 10척으로, 첫 인도는 2014년이 될 것.. 아직 계약완료는 아님
▶ 美 컨테이너 화물 수입량 YoY 16% 증가할 것
Global Port Tracker, 7월 미국 컨테이너 화물 수입 전년대비 16% 증가 전망. 컨테이너 화물 증가속도는 가을로 갈수록 줄어들 것. 소매업체들은 실업율, 주택경기, 신용 등을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어. 미국 컨테이너 화물 수입량 YoY 8월 +9%, 9월 +13%, 10월 +4%, 11월 +3% 전망
▶ 대한항공, 8월 요금부터 국제선 운임 5~10% 인상
국토해양부, 대한항공의 미주, 유럽, 대양주 일부노선 여객운임5~10% 8월 1일부터 인상. 미국, 캐나다 노선 5%, 터키,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10%. 정부인가를 받은 일부 유럽노선과 중국, 일본, 동남아 대부분 노선은 2006년 이후 동결<한경TV>
▶ 항공마일리지 사용기한 10년으로
공정위,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마일리지 유효기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는 좌석 비율도 평균 4%에서 두배 가까이 늘릴 것. 이상의 내용을 대한항공과 합의하고, 아시아나도 같은 수준 개선책 마련 예상<서경>
[동양종금증권 이재원 강성진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