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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주식만한 게 없다!

기사입력 : 2010년07월09일 13:42

최종수정 : 2010년07월09일 13:42

초 저금리 지속과 아파트값 하향이 재테크 지도를 바꾸면서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 노후대비가 절실한 반면, 주식투자만큼 기대수익률이 높은 재테크 수단을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행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는 3%대 초반으로 동기간 물가상승률과 각종 세금 차감을 감안할 때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은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다. 금리인상이 되더라도 과거와 같은 7%대 고금리는 기대하기 힘들어 예• 적금 투자는 더 이상 투자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한편 이는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부동산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정부의 정책기대감으로 지난 몇 년간 활황기를 보냈던 부동산시장은 최근 고점임박 논란과 베이비붐세대 은퇴에 따른 주택공급 과잉우려로 장기적인 주택가격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반면 주식시장은 어떨까? 주식시장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인해 앞으로도 전망이 밝다는 게 재테크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실제로 한 언론사가 산업계와 금융계, 학계, 연구소 등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 동안 가장 유망한 투자처를 묻은 설문결과에 따르면, ‘주식투자’가 1위로 손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정확하게 그리고 좀 더 빨리 경기흐름을 포착할 수 있어야 하며, 성장 기업이나 저평가 기업을 발굴하는 일도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술적 분석과 테마, 그리고 대박정보를 쫓기 때문에 투자에 실패하게 된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주가가 정점을 만들고 폭락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주가의 바닥이 형성되고 상승하기 시작하는지, 주가가 상승할 때 어떤 주식이 주도주가 되어 수익을 안겨주는지를 기초를 쌓아두면 초보투자자들도 충분한 리스크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증권전문포털 씽크풀(www.thinkpool.com, 대표 김동진)은 일반인들의 증권지식 함양 및 증권인력 양성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권전문가 과정은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 소양부터 기본적•기술적 분석, 보조지표 활용, 기업가치평가, 기업분석방법, 경제와 산업분석, 시장예측 등의 이론교육은 물론, 장중 시장을 분석하고 종목을 발굴하고, 실전트레이딩까지 해보는 실무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전원에게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발급하는 '증권전문가' 수료증을 수여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씽크풀 증권전문가 활동 및 증권사 투자권유대행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알선을 도와준다.

해당 과정은 월요일, 수요일 주간과 야간에 진행되는 주중반 2개와 토요일에만 진행되는 주말반 등 총 3개 반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이며, 각 반별로 40명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신청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le.ssu.ac.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증권전문가 양성과정을 위한 교육설명회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숭실대학교 안익태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증권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펀더멘털로 고르고 차트로 잡아라"라는 주제로 공개강연회(→강연회 안내보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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