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5.8% 이상 될 가능성 50%
- 민간부문 일자리, 연간 30만개 훌쩍 넘을 것
-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불가피, 인상폭 최소화
[뉴스핌=김연순 기자] 기획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성장률을 상당히 올려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날 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5.8% 대폭 상향조정과 관련 질문에서 "IMF는 지금 한국팀이 와있는데 어제 잠깐 만나봤다"며 "최근에 우리나라 경기 흐름을 봐서 IMF가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당히 올려 잡을 것으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IMF는 현재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하고 있다.
윤 국장은 이어 "전망을 하게 되면 정부에 예산 편성할 때 기초가 되고 또 민간 부분에서도 이런 정부 전망을 참고로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있는 그래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전망을 할 때 불확실성이 있지만 낙관적으로 보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보수적으로 잡아서 전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지나치게 낙관한 것 아니냐, 현실을 고려할 때 장밋빛이라는 시각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봤다며 일축한 것이다.
윤 국장은 이어 "(5.8% 성장은) 목표가 아니고 전망을 한 것"이라며 "예를 들면 5.8%를 봤었는데 5.8% 이상 될 가능성도 50%가 있고, 그 보다 낮을 가능성도 50%가 있고 그렇게 전망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가 이어가고 있는 성장세를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가고 있고, 또 과거에 외환위기 때 보더라도 1998년도에 위기를 겪으면서 -5% 정도 빠졌다가 그 다음해는 10% 이상 성장된 바가 있다"며 "따라서 5.8%라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그런 빠른 성장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윤 국장은 민간고용 회복세와 관련 "민간 부분들도 설비투자 조성압력, 생산하는 것보다도 수요가 더 많이 밀려오기 때문에 성과가 좋은 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올려가는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민간 부분에서는 30만개를 훌쩍 넘는 일자리가 연간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국장은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없을 수는 없다"며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중에서 대부분은 생산성 증가를 통해서 동결을 시킬 것이지만 몇 개에 일부 공공요금은 (인상이) 불가피하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윤 국장은 이어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 "전기, 가스 요금은 지금 적자가 그동안에 상당히 많이 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이나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기 때문에 조정 필요성이 있기는 하다고 생각하지만 올리는 폭이나 이런 부분들은 최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민간부문 일자리, 연간 30만개 훌쩍 넘을 것
-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불가피, 인상폭 최소화
[뉴스핌=김연순 기자] 기획재정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은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성장률을 상당히 올려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이날 YTN 라디오 '최수호의 출발 새 아침' 인터뷰에서 5.8% 대폭 상향조정과 관련 질문에서 "IMF는 지금 한국팀이 와있는데 어제 잠깐 만나봤다"며 "최근에 우리나라 경기 흐름을 봐서 IMF가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을) 상당히 올려 잡을 것으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IMF는 현재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전망하고 있다.
윤 국장은 이어 "전망을 하게 되면 정부에 예산 편성할 때 기초가 되고 또 민간 부분에서도 이런 정부 전망을 참고로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있는 그래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전망을 할 때 불확실성이 있지만 낙관적으로 보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보수적으로 잡아서 전망을 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지나치게 낙관한 것 아니냐, 현실을 고려할 때 장밋빛이라는 시각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봤다며 일축한 것이다.
윤 국장은 이어 "(5.8% 성장은) 목표가 아니고 전망을 한 것"이라며 "예를 들면 5.8%를 봤었는데 5.8% 이상 될 가능성도 50%가 있고, 그 보다 낮을 가능성도 50%가 있고 그렇게 전망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우리가 이어가고 있는 성장세를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가고 있고, 또 과거에 외환위기 때 보더라도 1998년도에 위기를 겪으면서 -5% 정도 빠졌다가 그 다음해는 10% 이상 성장된 바가 있다"며 "따라서 5.8%라 하더라도 과거와 같은 그런 빠른 성장세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또한 윤 국장은 민간고용 회복세와 관련 "민간 부분들도 설비투자 조성압력, 생산하는 것보다도 수요가 더 많이 밀려오기 때문에 성과가 좋은 기업 중심으로 투자를 올려가는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민간 부분에서는 30만개를 훌쩍 넘는 일자리가 연간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며 인상폭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국장은 '하반기에 공공요금 인상이 없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없을 수는 없다"며 "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 중에서 대부분은 생산성 증가를 통해서 동결을 시킬 것이지만 몇 개에 일부 공공요금은 (인상이) 불가피하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윤 국장은 이어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 "전기, 가스 요금은 지금 적자가 그동안에 상당히 많이 나고 있다"며 "에너지 절감이나 이런 부분들도 필요하기 때문에 조정 필요성이 있기는 하다고 생각하지만 올리는 폭이나 이런 부분들은 최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