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이진방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18일, 우리 해운산업이 발전하려면 취약한 선박금융이 개선되어야 한다며 금융권의 인식 부족을 꼬집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 창립 50주년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박량에 걸맞는 주변환경에 금융이 따라가 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권이 해운산업에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서포트가 부족하다"며 "해운시황이 좋거나 나쁘거나 일정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박금융 선진화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권의 현대상선 등 해운사에 대한 재무구조약정 제도와도 의미가 맞닿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이해가 아쉽다"고 짧게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현재 부산시와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라면서 "협회 차원에서 용역을 의뢰한만큼 결과가 나오면 선박금융 특화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선박금융 문제와 함께 그는 "지난해 해운업계가 존폐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일부 공기업들이 작은 가격차이 때문에 해외선사에 계약을 넘기는 등 인식부족이 아쉽다"고 일부 공기업들의 국적 선사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선주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3위의 해운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한국해운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비전 2020은 오는 2020년에 한국상선대 1억톤, 해운수입 100조원 달성을 통해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 창립 50주년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선박량에 걸맞는 주변환경에 금융이 따라가 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금융권이 해운산업에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서포트가 부족하다"며 "해운시황이 좋거나 나쁘거나 일정 수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박금융 선진화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금융권의 현대상선 등 해운사에 대한 재무구조약정 제도와도 의미가 맞닿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이해가 아쉽다"고 짧게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현재 부산시와 선박금융 전문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라면서 "협회 차원에서 용역을 의뢰한만큼 결과가 나오면 선박금융 특화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선박금융 문제와 함께 그는 "지난해 해운업계가 존폐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도 일부 공기업들이 작은 가격차이 때문에 해외선사에 계약을 넘기는 등 인식부족이 아쉽다"고 일부 공기업들의 국적 선사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한국선주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3위의 해운강국으로 도약한다는 '한국해운 비전 2020'을 발표했다.
비전 2020은 오는 2020년에 한국상선대 1억톤, 해운수입 100조원 달성을 통해 세계 3대 해운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