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083650)는 원자력 발전소 보조설비 공급에 관한 계약을 Toshiba와 704.6억원에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금액 만으로는 최근 1년간 가장 큰 규모이며, 비에이치아이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 2,660.8억원의 26.5%에 해당한다.
아래 표는 과거 수주공시와의 비교를 통해 금일 공시된 계약의 규모를 가늠해 보기 위한 자료이다.
공시일자
계 약 명
수주금액 (A)
계 약 상 대 방
최근년도 매출대비
공시당일 등락율
금일공시
원자력 발전소 보조설비 공급
704.6억
Toshiba
26.5%
-1.52%
10.02.26 (정정)
제철설비 납품
60.91억
포스코건설
4.0%
-
10.02.01
발전설비 공급
465.95억
포스코건설
30.9%
+6.38%
09.12.15 (정정)
제철설비 납품
75.57억
포스코건설(주)
12.1%
+5.14%
09.11.02
발전 보조설비 공급
54.19억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8.5%
-2.46%
09.10.26
발전 보조설비 공급
217.89억
포스코건설(주)
34.2%
-1.21%
09.08.03
제철설비 납품
46.2억
POSCO
3.1%
+13.38%
09.06.16
제철설비 납품
60.45억
포스코건설
4.0%
+0.44%
09.05.28
발전 보조설비 공급
106.54억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7.07%
-6.97%
09.05.08
발전보조설비 공급
101.78억
WEST DELTA ELECTRICITY PRODUCTION COMPANY (WDEPC)
6.8%
-0.24%
09.04.22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용 / 신월성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용 발전보조설비
35.97억
TRANSCO PRODUCTS INC.
2.39%
+3.24%
09.03.30
발전 보조설비 공급
76.06억
MAPNA
11.9%
+3.18%
09.03.03
발전 보조설비 공급
67.08억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10.5%
-0.62%
09.02.27
제철설비 납품
229.68억
포스코건설(주)
36.1%
+7.89%
09.02.04
신월성 원자력 1,2호기 급수가열기 및 탈기기 공급
44.02억
두산중공업
6.2%
+0.77%
09.01.06
발전 보조설비 공급
54.19억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8.5%
-
09.01.02
발전용 HRSG(폐열회수보일러) 및 발전보조설비 공급
258.01억
포스코건설
40.5%
+10.77%
08.12.04
발전 보조설비 공급
41.71억
현대건설
6.6%
+3.69%
08.12.03
발전 보조설비 공급
126.14억
TOSHIBA
19.8%
+1.75%
08.11.28
제철설비 납품
179.3억
포스코
28.2%
-0.49%
08.11.28
발전 보조설비 공급
126.14억
TOSHIBA
19.8%
-0.49%
08.11.24
발전 보조설비 공급
80.97억
현대건설
12.7%
+1.78%
08.11.06
제철설비 납품
55.84억
포철기연
8.8%
-6.95%
08.10.29
제철설비 납품
29.54억
포스코
4.6%
+5.21%
08.10.28
발전 보조설비 공급
79.53억
포스코건설
12.5%
-3.04%
08.10.27
발전 보조설비 공급
153.91억
현대건설
24.2%
-1.73%
08.10.09
발전 보조설비 공급
144.91억
현대건설
22.8%
+4.21%
08.10.06
PIPE SUPPORTS 공급
16.84억
LISEGA
2.38%
-5.08%
08.09.30
PIPE SUPPORTS 공급
16.84억
LISEGA
2.38%
-3.98%
08.09.22
발전 보조설비 공급
55.8억
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8.8%
-
* 일부 공시의 수주금액은 해당기업의 추정 근거에 따른 수치이며 변동가능성이 있음.
전일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는 금일 마이너스권으로 접어들었다. 오전 9시07분 현재 주가는 전일보다 400원(-1.52%) 내린 2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檢,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는[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검찰이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를 최종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남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처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검찰이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식했다는 뚜렷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번에도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4일 법조계 안팎에선 검찰이 이달 안에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매듭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수사 절차가 끝나가는 상황인데다, 4년간 이어져온 도이치모터스 수사를 더 지체하기에 부담감이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 2024.10.01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7월 김 여사를 비공개 출장조사한 데 이어, 다른 '전주'들에 대한 조사도 사실상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이자 김 여사 어머니인 최은순 씨도 조사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여사와 유사하게 전주 역할을 한 손모 씨에게 '방조 혐의' 유죄가 선고된 항소심 판결문 분석도 마쳤다.
법조계는 김 여사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했거나 적어도 주가조작 사실을 인식했다고 여길만한 증거나 진술이 부족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이 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법조인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항소심에서 유죄로 뒤집힌 손모 씨와 같은 '전주'로서 방조죄가 성립되려면, 돈을 빌려줄 때 그 돈이 주가조작을 위해 사용된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빌려줬느냐가 쟁점"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관계자들 진술에서 김 여사가 관련됐다는 명확한 진술이 나온 것도 아니고, 김 여사가 시세조종을 인지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할 순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검사 출신 변호사는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이미 4년을 끌어 온 사건이기 때문에 (검찰도)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할 것이다. 아마 교육감 선거(10월 16일)가 있으니 선거 끝나고 바로 결론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씨의 방조혐의가 유죄로 선고됨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장윤미 변호사(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손씨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났을 때 대통령실에선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무죄를 주장했었지만 항소심 이후 유죄로 번복됨에 따라 상황이 바뀐 것 아닌가"라며 "도이치모터스 사건에서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비공개 출장 조사로 한 번 이뤄졌는데 상대적으로 수사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제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재영 목사,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 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seo00@newspim.com2024-10-04 11:45
尹지지율 29.2%… 2.1%p 올라[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2024-10-0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