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채권은행 "재무약정 선정여부 검토중"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그룹이 올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측은 "현대그룹을 재무개선 약정 대상에 선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결정것은 없다" 고 설명했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은 부실 우려가 있는 대기업이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채권단과 체결하는 양해각서다.
현대그룹이 이번 재무구조개선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상선해운업계 전반적인 불황으로 매출 6조9386억원에 576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여기에 대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 58.2%를 보유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재무상황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할만큼 악화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1/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등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그룹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과 관련해서는 그룹 내부적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상선에 대해 채권은행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28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 측은 "현대그룹을 재무개선 약정 대상에 선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며 "아직까지는 결정것은 없다" 고 설명했다.
재무구조개선약정은 부실 우려가 있는 대기업이 구조조정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채권단과 체결하는 양해각서다.
현대그룹이 이번 재무구조개선 대상으로 떠오른 것은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실적 악화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상선해운업계 전반적인 불황으로 매출 6조9386억원에 576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여기에 대북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 58.2%를 보유하고 있어 리스크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는 우려를 받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그룹의 재무상황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할만큼 악화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올해 1/4분기에는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등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그룹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과 관련해서는 그룹 내부적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현대상선에 대해 채권은행의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