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신조선가 상승세가 본격화되며 발틱운임지수가 상승하고 있다며 조선업과 해운업의 중장기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선 조선산업의 경우 클락슨 신조선가 Index 138p로 상승세에 대해 송재학 연구원은 "세계 조선산업 회복세 시현. 선박 발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조선가도 상승세 본격화 될 것으로 지난주 개별 신조선가도 12개 선형 중 11개 선형이 전주대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운산업의 경우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상운임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신조선가 상승세 본격화, 발틱운임지수 상승 반전
조선: 클락슨 신조선가 Index 138p(+1p w-w)로 상승세 지속
- 세계 조선산업 회복세 시현. 선박 발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상승세 본격화. 4월 16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는 138p(+1p w-w)로 추가 상승. 지난주 개별 신조선가도 12개 선형 중 11개 선형이 전주대비 상승. 핵심 선종인 Capesize 벌크선가가 상승 반전했으며, 초대형유조선(VLCC) 선가도 추가 상승
- 개별 선가의 상승세로 클락슨 신조선가 Index의 상승 흐름도 더욱 구체화될 전망. 향후 선가의 상승 흐름이 예상되면서 낮은 가격에 발주하려는 선주들의 시도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빠른 선박 발주량 증가세 전망. 당사는 조선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Top pick으로 현대중공업(Buy, TP 300,000원) 추천. 삼성중공업(Buy, TP 35,000원)과 대우조선해양(Buy, TP 23,000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 유지
- 클락슨 기준 2010년 1분기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164척, 299만CGT(+32.3% y-y), 인도량은 503척, 1,061만CGT(-11.4% y-y), 수주잔량은 8,145척, 1억 5,532만CGT(-27.2% y-y) 기록. 1분기 국가별 신조선 수주량은 한국 154만CGT(+195.4% y-y), 일본 10만CGT(-74.0% y-y), 중국 80만CGT(-21.7% y-y) 등임. 한국의 수주량 시장점유율은 51.4%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기록
해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 반전, 세계 해운시장 중장기 회복세 전망
-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 기록. 아직 해운시장의 선박공급량 과잉문제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선박의 인도연기, 감속운항, 해체량 증가, 계선량 유지 등으로 부담 요인 약화. 2010년 해운업종의 턴어라운드와 해운사별 영업이익 흑자전환 부각 전망. 해운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 4월 16일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96p(3.3%) 상승한 3,009p 기록. 이는 5주만의 상승 반전으로 3,000p 수준 회복. 경기회복으로 벌크화물 수송량 증가세가 예상되며, 원자재 가격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벌크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대비 동일한 95.0p로 전전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일시적인 정체
-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컨테이너선에 대한 용선수요 확대. 4월 14일 HR종합용선지수(HRCI)는 전주대비 8.0p(2.1%) 상승한 390.6p로 2009년 2월말 이후 최고점 기록. 4월 16일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전주대비 0.8p(0.1%) 소폭 하락한 1,117.1p
우선 조선산업의 경우 클락슨 신조선가 Index 138p로 상승세에 대해 송재학 연구원은 "세계 조선산업 회복세 시현. 선박 발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신조선가도 상승세 본격화 될 것으로 지난주 개별 신조선가도 12개 선형 중 11개 선형이 전주대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해운산업의 경우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해상운임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신조선가 상승세 본격화, 발틱운임지수 상승 반전
조선: 클락슨 신조선가 Index 138p(+1p w-w)로 상승세 지속
- 세계 조선산업 회복세 시현. 선박 발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상승세 본격화. 4월 16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는 138p(+1p w-w)로 추가 상승. 지난주 개별 신조선가도 12개 선형 중 11개 선형이 전주대비 상승. 핵심 선종인 Capesize 벌크선가가 상승 반전했으며, 초대형유조선(VLCC) 선가도 추가 상승
- 개별 선가의 상승세로 클락슨 신조선가 Index의 상승 흐름도 더욱 구체화될 전망. 향후 선가의 상승 흐름이 예상되면서 낮은 가격에 발주하려는 선주들의 시도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빠른 선박 발주량 증가세 전망. 당사는 조선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Top pick으로 현대중공업(Buy, TP 300,000원) 추천. 삼성중공업(Buy, TP 35,000원)과 대우조선해양(Buy, TP 23,000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 유지
- 클락슨 기준 2010년 1분기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164척, 299만CGT(+32.3% y-y), 인도량은 503척, 1,061만CGT(-11.4% y-y), 수주잔량은 8,145척, 1억 5,532만CGT(-27.2% y-y) 기록. 1분기 국가별 신조선 수주량은 한국 154만CGT(+195.4% y-y), 일본 10만CGT(-74.0% y-y), 중국 80만CGT(-21.7% y-y) 등임. 한국의 수주량 시장점유율은 51.4%로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기록
해운: 발틱운임지수(BDI) 상승 반전, 세계 해운시장 중장기 회복세 전망
- 세계 경기회복과 함께 해상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해상운임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 기록. 아직 해운시장의 선박공급량 과잉문제가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선박의 인도연기, 감속운항, 해체량 증가, 계선량 유지 등으로 부담 요인 약화. 2010년 해운업종의 턴어라운드와 해운사별 영업이익 흑자전환 부각 전망. 해운업종에 대한 Positive 투자의견 유지
- 4월 16일 발틱운임지수(BDI)는 전주대비 96p(3.3%) 상승한 3,009p 기록. 이는 5주만의 상승 반전으로 3,000p 수준 회복. 경기회복으로 벌크화물 수송량 증가세가 예상되며, 원자재 가격협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벌크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유조선운임지수(WS)는 전주대비 동일한 95.0p로 전전주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일시적인 정체
-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컨테이너선에 대한 용선수요 확대. 4월 14일 HR종합용선지수(HRCI)는 전주대비 8.0p(2.1%) 상승한 390.6p로 2009년 2월말 이후 최고점 기록. 4월 16일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전주대비 0.8p(0.1%) 소폭 하락한 1,117.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