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사장 최세훈)은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한국위원회와 함께 스리랑카에 제5호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최세훈 대표이사, 락시타 라트나야케(Lakshitha Ratnayake) 주한 스리랑카 대사, 플랜한국위원회 이상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모나라갈라지구 내 팔라웰라 종합학교의 건물 증축 및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캄보디아, 2007년 네팔, 2008년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다.

학교 신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금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및 바자회 등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에 ‘지구촌 희망학교’가 건립될 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구는 26년간의 오랜 내전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큰 피해를 입어 심각한 빈곤 상태에 놓여있고, 정부의 모든 지원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아울러 다음은 내년 1월까지 팔라웰라 종합학교에 교실 5개, 화장실 6개 등이 포함된 건물을 신축하고, 책상 및 의자, 교실용 장, 칠판 등 학교 기자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물과 정수 시설을 포함한 식수시설, 놀이터 등을 제공하여 지역 내 교육환경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 팀장은 “스리랑카 어린이들이 ‘다음 지구촌 희망학교’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며 “다음 역시 일대일 결연 및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설레는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