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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황-전세동향] 전세가 상승세 ‘지속’

기사입력 : 2010년03월12일 16:48

최종수정 : 2010년03월12일 16:48

[뉴스핌=채애리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여파로 전세시장에 수요층이 몰리며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5일~11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에 이어 서대문구(0.26%)가 크게 올랐고 이밖에 동작구(0.17%), 송파구(0.14%), 마포구(0.14%), 강동구(0.12%), 관악구(0.11%), 광진구(0.11%), 도봉구(0.10%) 등이 상승했다. 학군수요가 꺾인 강남구(-0.18%), 양천구(-0.03%)는 약세가 지속됐다.

서대문구는 지난주에 이어 전세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가재울뉴타운 지역의 새 아파트에 비해 전세가가 저렴한 북아현동, 홍제동 등이 인기 지역이다. 북아현동 두산 79㎡(24평형)는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1억7000만원, 홍제동 인왕산현대 82㎡(25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동작구는 강남 일대 직장인수요가 꾸준히 유입 중인데 반해 전세물건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500만~1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수월하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사당동 사당롯데캐슬 105㎡(32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2억5000만~2억7000만원, 상도동 삼성래미안1차 119㎡(36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2억5000만~2억6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거여동, 마천동 일대가 올랐다. 송파구 내에서 전세가가 비교적 저렴해 강남 직장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거여동 거여1단지 82㎡(25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1억7000만~1억8000만원, 마천동 금호 112㎡(34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1억7500만~1억8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주 경기와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6%, 0.09%며 인천은 0.04%다.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꾸준하다.

지역별로는 분당신도시(0.19%), 인천 남동구(0.18%), 화성시(0.16%), 광명시(0.13%), 수원시(0.12%), 동탄신도시(0.11%), 판교신도시(0.10%), 남양주시(0.09%), 용인시(0.09%), 고양시(0.07%) 등이 올랐다. 입주여파로 파주신도시(-0.04%)만 소폭 하락했다.

분당신도시는 매매시장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세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고 학군,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도 좋기 때문이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어 서현동 시범한양 46㎡(14평형)는 12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 수내동 양지금호 105㎡(32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7000만원이다.

인천 남동구는 구월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을 주도했다. 역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세입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구월동 구월롯데캐슬 85㎡(26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1억2000만~1억3000만원, 구월동 구월힐스테이트1단지 85㎡(26평형)가 1000만원 상승한 1억3000만~1억4500만원으로 책정됐다.

화성시는 전세가가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는 중이다.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월동 두산위브A 109㎡A(33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6000만원, 병점동 주공그린빌5단지 95㎡(29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1000만~1억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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