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연차 총회를 앞두고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010년 세계 경제가 직면한 최대 위협 요인은 바로 국가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주요국들이 금융 위기에 직면해 막대한 부양정책과 민간채무 인수 등으로 재정적자가 급격하게 늘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침체가 더 악화되는 것은 막았지만 금융시장의 또다른 우려 요인으로 부상했다.
WE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위험보고서'를 통해 이미 국가 디폴트 사태를 경험한 라틴아메리카 뿐 아니라 여타 신흥시장 그리고 선진국 경제도 마찬가지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국가 디폴트 위험 다음으로는 고실업률과 사회 정치적 불안 등의 위험이 제시되었다.
두 번째 제시된 최대 위험 요소는 인프라에 대한 과소투자로 식량 및 에너지 안보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알츠하이머 등 만성질환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으로 경제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이 세 번째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그 외에 세 가지 서로 다른 주요 위험으로는 자산가격 폭락, 중국 성장률 6% 이하로 추락,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이 거론되었다.
거품 붕괴에 따른 위기 재발 가능성 등이 중요한 위험 요인들로 꼽혔다.
WEF의 보고서를 집필한 저자들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넘는 국가 채무는 지속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두바이와 그리스를 조기 경보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점진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재정 부양책의 회수를 통해 경기 회복세를 살리면서도 적자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가장 큰 위험은 실패가 느리게 발생하거나 위험이 점차 누적되는 것"이라면서 "이런 경우 좀 더 오랜 기간에 걸쳐 보다 광범위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과소평가되곤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주요국들이 금융 위기에 직면해 막대한 부양정책과 민간채무 인수 등으로 재정적자가 급격하게 늘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침체가 더 악화되는 것은 막았지만 금융시장의 또다른 우려 요인으로 부상했다.
WE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위험보고서'를 통해 이미 국가 디폴트 사태를 경험한 라틴아메리카 뿐 아니라 여타 신흥시장 그리고 선진국 경제도 마찬가지로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국가 디폴트 위험 다음으로는 고실업률과 사회 정치적 불안 등의 위험이 제시되었다.
두 번째 제시된 최대 위험 요소는 인프라에 대한 과소투자로 식량 및 에너지 안보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알츠하이머 등 만성질환에 따른 비용 증가 부담으로 경제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이 세 번째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그 외에 세 가지 서로 다른 주요 위험으로는 자산가격 폭락, 중국 성장률 6% 이하로 추락,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이 거론되었다.
거품 붕괴에 따른 위기 재발 가능성 등이 중요한 위험 요인들로 꼽혔다.
WEF의 보고서를 집필한 저자들은 국내총생산(GDP)의 100%를 넘는 국가 채무는 지속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두바이와 그리스를 조기 경보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점진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재정 부양책의 회수를 통해 경기 회복세를 살리면서도 적자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려운 과제라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가장 큰 위험은 실패가 느리게 발생하거나 위험이 점차 누적되는 것"이라면서 "이런 경우 좀 더 오랜 기간에 걸쳐 보다 광범위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과소평가되곤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