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호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중소기업과 지방기업의 수출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무역업계가 필요한 무역활동 지원을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각 분야의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레이드 SOS(종합무역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8개 본부급 조직을 7개로 재편하고, 임원수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1명을 줄이는 등 본부 조직도 29개 팀에서 24개로 슬림화한다. 대신 무협은 중소기업들에 대한 무역지원 효과가 큰 사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력도 내부 관리부문을 줄이는 대신 국내지부를 비롯한 현장으로 전진 배치된다.
'트레이드 SOS', '해외마케팅지원본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단', '정보화기획 태스크포스(TF)', '사이버연수 유닛' 등이 신설됐다. 또한 무협은 e-비즈니스 지원과 국제무역연구원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트레이드 SOS'는 협회 국내지부 11곳과 외부 무역전문가들로 구성돼 특허·관세·세무·규격인증·물류 등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협은 아세안, 인도, EU 등의 시장은 FTA가 발효됐거나 체결돼 무역확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FTA활용 지원단'을 설치해 무역업계의 FTA 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사공 회장은 이에 대해 "오는 10월쯤 한-EU FTA가 어떤 방식으로든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FTA를 많이 체결했고 발효시켰지만 아직 활용도가 낮아 협회 차원에서 지원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녹색산업, 서비스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 및 수출전략을 제시하는 등 무역업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가도록 조직 개편과 함께 연구 인력을 보강한다.
무역협회는 또 거래알선, 정보제공, 무역인력 양성, 취업알선을 비롯한 무역지원 사업을 최대한 온라인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정보화기획TF'와 무역아카데미에 '사이버연수 유닛'을 신설했다.
한편 사공일 회장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여 그간의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코리아프리미엄'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무역협회는 한국기업 및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무역업계가 필요한 무역활동 지원을 보다 집중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초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각 분야의 무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레이드 SOS(종합무역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8개 본부급 조직을 7개로 재편하고, 임원수도 지난해에 이어 다시 1명을 줄이는 등 본부 조직도 29개 팀에서 24개로 슬림화한다. 대신 무협은 중소기업들에 대한 무역지원 효과가 큰 사업을 강화하거나 새로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인력도 내부 관리부문을 줄이는 대신 국내지부를 비롯한 현장으로 전진 배치된다.
'트레이드 SOS', '해외마케팅지원본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단', '정보화기획 태스크포스(TF)', '사이버연수 유닛' 등이 신설됐다. 또한 무협은 e-비즈니스 지원과 국제무역연구원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트레이드 SOS'는 협회 국내지부 11곳과 외부 무역전문가들로 구성돼 특허·관세·세무·규격인증·물류 등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전방위로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무협은 아세안, 인도, EU 등의 시장은 FTA가 발효됐거나 체결돼 무역확대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FTA활용 지원단'을 설치해 무역업계의 FTA 활용과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사공 회장은 이에 대해 "오는 10월쯤 한-EU FTA가 어떤 방식으로든 발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FTA를 많이 체결했고 발효시켰지만 아직 활용도가 낮아 협회 차원에서 지원단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녹색산업, 서비스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 및 수출전략을 제시하는 등 무역업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나가도록 조직 개편과 함께 연구 인력을 보강한다.
무역협회는 또 거래알선, 정보제공, 무역인력 양성, 취업알선을 비롯한 무역지원 사업을 최대한 온라인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정보화기획TF'와 무역아카데미에 '사이버연수 유닛'을 신설했다.
한편 사공일 회장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높여 그간의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코리아프리미엄'으로 바꿔 놓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무역협회는 한국기업 및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전시컨벤션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