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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주 (1/11) - 우리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0년01월11일 08:56

최종수정 : 2010년01월11일 08:56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센터장 황창중)의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 신규 및 기존 종목 추천 현황입니다.

[ 2010년 1월 11일(월) 추천 종목 현황 ]


◆ 신규 추천주

▷ 효성 (추천일 1/11, 편입가 9만3000원)

- 4/4분기 스판덱스 시황 호조 영향으로 섬유부문의 호조가 예상되고 있고, 중공업, 섬유, 화학 등 핵심 수익부문 중심으로 양호한 현금흐름이 유지되는 점이 긍정적.
- 하반기 하이닉스 인수 철회로 대규모 자금소요에 따른 재무부담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고, 풍력, TAC필름, 아라미드 등의 신규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 상보 (추천일 1/11, 편입가 8460원)

- 1/4분기부터 터치스크린용 ITO 필름을 대체하는 CNT 필름 양산 개시할 계획이며 현재 고객사에서 제품 검증 마무리 단계에 있어 2010년 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
- 최근 환율 하락세에 따라 KIKO 손실이 축소되어 그 동안 우려되어 왔던 외화관련 손실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 한글과컴퓨터 (추천일 1/11 편입가 5980원)

- 안정적인 오피스 매출과 2010년에 예정된 오피스 8.0 출시에 따른 업그레이드 수혜, 정부의 IT, 공개소프트웨어 정책적 지원 등으로 2010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
- 최근 후지쯔 초소형 PC에 '씽크프리 모바일-MID 에디션'을 공급하기로 한점과 씽크프리의 라인업을 보강해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예정인 점도 긍정적.

▷ STX엔진 (추천일 1/11 편입가 2만1900원)

- 동사의 수주잔액은 3조 1,000억원 수준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2곳에서 2,000억원 규모의 내륙발전 수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상선 부문 보조엔진 등의 수주가 회복되며, 연간으로 1조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 동사는 2009년 4/4분기 13.1%의 고마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매출액 1조 8,284억원(+17.5%,y-y)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0년에도 실적 호조세 이어질 전망


◆ 추천 제외주

▷ LS (-3.01%)
- 포트폴리오 교체로 제외하나 자회사들의 실적개선 추이가 이어지고 있으므로 지속관심

▷ 풍산 (+0.45%)
- 지속적인 외국인 매도로 상승탄력 둔화되어 추천에서 제외하나 높은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확보하고 있어 중장기 관심 유효

▷ 서울마린 (-1.73%)
- 상승탄력 둔화에 따른 추천 제외


◆ 기존 추천주

▷ 동국제강 (추천일 1/8, 편입가 2만7600원)

- 국내 중후판 시장의 부진 영향을 받긴 했지만, 동사의 후판 출하량은 지난 월말 부터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됨.
- 후판수익성은 높은 단가의 슬라브 소진으로 원가부담이 줄어들고, 조선용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계 건설 수요회복에다가 수입대체 효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

▷ KCC (추천일 1/8, 편입가 40만원)

- 주 수요산업인 건설업의 회복 전망에 따라 건재와 유리부문의 호조 기대. 분양시장 회복과 2010년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 증가, 건설기성액 및 주택 공급허가 등의 증가로 2010년 EBITDA성장이 15% 수준(전년대비, 컨센서스)에 이를 전망
- 도료, 건재, 유리 등 해당 시장에서 1~2위의 시장지위 확보로 안정적인 EBITDA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수요산업의 Business portfolio가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정산업의 부진으로 인한 마진 하락이 제한적

▷ 에스디 (추천일 1/8, 편입가 3만6400원)

- 신규 제품인 말라리아, 뎅기열 진단키트의 수출 증가 및 국내 신종플루 진단키트의 매출 급증으로 2009년 매출액 643억원(+59.3% y-y), 영업이익 291억원(+105.2% yy) 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추정.
- 2010년은 주요제품인 AIDS 진단키트의 선진시장 진출 계획과 인도의 래피드 진단시장의 높은 성장률에 힘입어 매출액 824억원(+28.3% y-y), 영업이익 348억원(+19.3% y-y)에 달할 전망.

▷ 현대증권 (추천일 1/7, 편입가 1만5500원)

- 수익구조상 브로커리지부문의 비중이 높은 동사는 거래대금 증가여부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 최근 주식시장의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
- 브로커리지에 치중된 수익구조에서 탈피하고자 IB 및 WM 부문의 수익력 을 강화하는 등 수익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 남해화학 (추천일 1/7, 편입가 1만9950원)

- 미국의 바이오에탄올 정책 및 경기회복으로 곡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료 수요 증가 및 비료가격 회복세가 진행되면서 비료사업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기대
- 주요 원자재인 암모니아, 인광석의 2009년 평균 가격이 2008년 대비 각각 52.9%, 23.5% 하락해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가 2010년 1/4분기부터 나타나 마진 스프레드 개선될 전망

▷ 대한항공 (추천일 1/6, 편입가 5만6400원)

- 유럽지역 IT 제품 소비 급증으로 인한 항공화물 수송량 증가로 동사의 11 월 화물수송거리(FTK)가 전년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 화물사업은 대한항공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4 분기 여객사업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
-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와 경기 회복 등 매크로 변수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돼 2010 년 실적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2010 년 항공수요 증가 외에도 달러 결제 비용인 임차료, 정비비, 유류비 등이 환율하락으로 감소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

▷ 코오롱생명과학 (추천일 1/6, 편입가 5만700원)

- 티슈진C는 수술없이 주사로 관절염을 치료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현재 한국에서 임상 2상,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2012년 출시 예정. 2015년에 인공관절 치환술의 15%를 티슈진C가 대체한다고 가정시 약 3,8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의약사업과 환경소재사업은 견조한 매출성장세로 동사의 Cash Cow역할을 하고 있으며, 물사업추진, 지주사 전환 등 코오롱그룹 정책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

▷ 동아제약 (추천일 1/4, 편입가 12만8500원)

- 2010년 매출액은 주력 신약인 스티렌(위점막보호제), 대형 제네릭의약품인 라비톨(항혈전제)의 호조와 완제품 수출 확대로 9,000억 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0년에도 실적호조세는 이어질 전망
- DA7218이외에도 현재 미국에서 임상3상 시험중인 자이데나(발기부전 치료제)와 국내에서 임상3상 시험중인 위장운동촉진 천연물 신약, 그리고 DA6304(국내 1상 준비, 안구건조증)이 향후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으로서 중장기적으로 주가의 또다른 캐털리스트로 작용할 전망

▷ 성광벤드 (추천일 1/4, 편입가 2만8300원)

- 안정적인 product mix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예상. 기존 석유화학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발전 및 담수해양플랜트등의 대형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판매 확대에 따른 고수익성 지속될 전망
- 2009~2011년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 21.5%의 높은 성장세 시현할 전망. 이는 글로벌 플랜트 시장의 회복으로 신규수주 확대,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 대형화(매년 5%이상 사이즈 확대) 및 고부가가치제품 생산확대 등에 기인

▷ SK에너지 (추천일 12/29, 편입가 11만5000원)

- 등유의 대체재인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반전하면서 등유가격이 상승 할 전망이며, 이에따라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 정유부문의 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10년 1/4분기에는 큰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됨. 또한 현재 동사의 주가는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 발생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

▷ 루멘스 (추천일 12/29, 편입가 8850원)

- LED 백라이트유닛(BLU) 시장이 빠른 속도로 팽창하는 상황에서 삼성전기 다음으로 TV용 LED BLU 시장 점유율이 높아 수혜가 예상됨
- 최근 주가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하던 토바즈(LED TV용 레이저 기술업체) 인수건이 잘 마무리 된 점도 긍정적

▷ 동일벨트 (추천일 12/28, 편입가 7050원)

- 동사가 82.2%의 지분을 확보한 자회사 EIG는 자동차용 2차전지 전문업체. 지난 6월 인도 TATA 자동차로부터 TATA 소요량의 70%에 달하는 물량을 수주받은바 있으며, 현대차의 PHEV용 전지개발에도 참여
- 특히 EIG의 2차전지는 전기차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용 스토리지 분양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그린산업의 발전과 함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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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 지지율 3%p 하락한 32.2%…"채상병 특검법 재공방 등 영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조사 대비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지난 조사(35.2%) 대비 3%포인트(p)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2.2%→65.3%로 3.1%p 상승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7.0%p→33.1%p로 격차가 벌어졌다. 성별로 남성은 긍정 29.2%, 부정 69.2%, 여성은 긍정 35.3%, 부정 61.4%다. 연령별로 만18~29세는 긍정 25.2%, 부정 72.3%다. 30대는 긍정 26.8%, 부정 72.2%, 40대는 긍정 18.0%, 부정 80.4%로 가장 낮은 지지율 나타냈다. 50대는 긍정 29.1%, 부정 69.5%, 60대는 긍정 43.5%, 부정 54.3%, 70대 이상은 긍정 54.2%, 부정 39.2%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29.5%, 부정 67.6%, 경기·인천은 긍정 29.5%, 부정 68.7%다.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32.8%, 부정 67.2%, 강원·제주는 긍정 36.8%, 부정 60.7%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5.8%, 부정 63.6%, 대구·경북은 긍정 46.6%, 부정 47.6%다.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3%, 부정 69.7%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종부세 폐지·상속세율 인하 예고 이후 국정 지지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층과 40대의 취업률 저하 등 체감 민생경제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의정 갈등에 따른 의료 공백 장기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으로 인한 공방, 소련 해체 후인 1996년에 폐기됐던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사실상 부활한 러시아-북한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로 안보 불안 등이 지지율을 하락하게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2024-06-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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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가능해진다...‘친족 상도례’ 헌법 불합치 결정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8촌 내 혈족이나 4촌 내 인척·배우자 간 발생한 절도·사기죄 등 재산범죄에 대한 형을 면제하는 '친족상도례' 조항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형법 제328조 제1항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 4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정사 최초 '검사 탄핵' 사건인 안동완 부산지검 검사 탄핵사건을 비롯해 종합부동산세,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양심적 병역거부자 등에 대한 대체복무역 관련 헌법소원 등의 선고를 앞두고 재판정에 자리해 있다. 2024.05.30 choipix16@newspim.com 형법 제328조 제1항은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 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 간의 제323조의 죄는 그 형을 면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장애 3급의 장애인인 청구인 김모 씨는 삼촌 등을 준사기,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검찰은 그에게 청구인의 동거 친족으로서 형면제 사유가 있다는 이유로 공소권 없음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횡령 혐의로 계부를 고소한 또 다른 청구인 김모 씨,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부친을 대리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부친의 자녀들을 고소한 장모 씨, 어머니 명의 예금을 횡령한 혐의로 동생과 그 배우자를 고소한 청구인 최모 씨도 모두 비슷한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김씨 등은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친족상도례는 과거 가정 내부의 문제는 국가형벌권이 간섭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정책적 고려와 함께 가정의 평온이 형사처벌로 인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실질적 유대나 동거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되고, 또한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에 대해 동거를 요건으로 적용된다"며 "이처럼 넓은 범위의 친족간 관계를 일반화하기 어려움에도 일률적으로 형을 면제할 경우, 경우에 따라 형사피해자인 가족 구성원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판대상조항은 강도·손괴죄를 제외한 다른 모든 재산범죄에 준용된다"며 "이러한 재산범죄의 불법성이 일반적으로 경미해 피해자가 수인 가능한 범주에 속한다거나 피해의 회복 및 친족간 관계의 복원이 용이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피해자가 독립해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무 처리능력이 결여된 경우 심판대상조항을 적용 내지 준용하는 것은 가족과 친족 사회 내에서 취약한 지위에 있는 구성원에 대한 경제적 착취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다. 헌재는 "그런데 심판대상조항은 이같은 사정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법관으로 하여금 형면제 판결을 선고하도록 획일적으로 규정해, 대부분의 사안에서는 기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형사피해자는 재판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상실하고, 기소가 되더라도 '형의 면제'라는 결론이 정해져 있어 형사피해자의 적절한 형벌권 행사 요구는 실질적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끝으로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의 위헌성은 일정한 친족 사이의 재산범죄와 관련해 형사처벌의 특례를 인정하는 데 있지 않고, '일률적으로 형면제'를 함에 따라 구체적 사안에서 형사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판시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에 대해 단순 위헌결정을 하는 대신 헌법불합치결정을 선고하면서 그 적용을 중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개선입법 기한을 뒀다. 개선입법이 이뤄지지 않으면 해당 조항은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을 상실한다. 한편 이날 헌재는 형법 제328조 제2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판단도 내렸다. 형법 제328조 제2항은 '제1항 이외의 친족간에 제323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은 피해자의 고소를 제한하는 규정이 아니고,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수사나 기소가 제한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피해자가 사건 재판절차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는 등 법관에게 적절한 형벌권을 행사해 줄 것을 청구하는 절차적 권리가 제약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심판대상조항은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역사적·문화적 특징 등을 고려해 일정한 친족 사이에서 발생한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자의 고소를 소추조건으로 정해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국가형벌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합리적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 hyun9@newspim.com 2024-06-2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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