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9일 한진해운에 대해 “대주주 한진해운홀딩스가 유상증자나 현물출자 등의 방법으로 한진해운 지분을 매입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 투명성 증대효과, 책임경영 및 경영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만 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한진해운의 4/4분기 매출은 1조8956억원, 영업손실은 108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한진해운홀딩스 한진해운 지분 추가 매입 예정
대주주는 분할 후의 한진해운홀딩스 및 한진해운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구조 강화 예상. 분할 후 한진해운홀딩스의 한진해운 지분율은 12.2%이며, 최은영회장 측 지분 포함하면 21.41% 조양호 회장 측 지분 포함하면 30.51%.
한진해운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중장기 측면에서 동사의 지배구조의 투명성 증대효과, 책임경영 및 경영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 기대. 투자 효율성 확보,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도 가능.
향후 대주주들이 한진해운 지분을 현물출자하고 대신 한진해운홀딩스의 신주를 받아갈 수 있으며, 한진해운홀딩스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 이후 한진해운 지분을 추가적으로 매입할 가능성도 있음.
◆ 해운시장의 회복세는 2010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
한진해운의 4/4분기 매출액은 1조8956억원(-25.9% y-y), 영업손실은 1082억원(적전 y-y) 추정. 2009년 전체 매출액은 7조1349억원(-23.7% y-y), 영업손실은 8918억원(적전 y-y) 등으로 부진 전망. 해운시장의 선박 공급과잉 문제는 2010년에도 지속. 선종별 운항능력 증가율은 2.5년 내에 탱커 30.6%, 벌크선 60.9%, 컨테이너선 37.9% 등으로 추정. 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선박 공급량 증가로 운임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
최근 미주노선의 컨테이너선 운임 인상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는 해운시장 수급이 개선된 것이 아닌 해운사들의 운항원가 마지노선을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이러한 운임인상으로 해운업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
그는 이어 “다만 한진해운의 4/4분기 매출은 1조8956억원, 영업손실은 1082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 회복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한진해운홀딩스 한진해운 지분 추가 매입 예정
대주주는 분할 후의 한진해운홀딩스 및 한진해운 지분을 추가 매입하면서 지분구조 강화 예상. 분할 후 한진해운홀딩스의 한진해운 지분율은 12.2%이며, 최은영회장 측 지분 포함하면 21.41% 조양호 회장 측 지분 포함하면 30.51%.
한진해운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중장기 측면에서 동사의 지배구조의 투명성 증대효과, 책임경영 및 경영효율성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의 효과 기대. 투자 효율성 확보,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확보도 가능.
향후 대주주들이 한진해운 지분을 현물출자하고 대신 한진해운홀딩스의 신주를 받아갈 수 있으며, 한진해운홀딩스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 이후 한진해운 지분을 추가적으로 매입할 가능성도 있음.
◆ 해운시장의 회복세는 2010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
한진해운의 4/4분기 매출액은 1조8956억원(-25.9% y-y), 영업손실은 1082억원(적전 y-y) 추정. 2009년 전체 매출액은 7조1349억원(-23.7% y-y), 영업손실은 8918억원(적전 y-y) 등으로 부진 전망. 해운시장의 선박 공급과잉 문제는 2010년에도 지속. 선종별 운항능력 증가율은 2.5년 내에 탱커 30.6%, 벌크선 60.9%, 컨테이너선 37.9% 등으로 추정. 물동량 증가율을 상회하는 선박 공급량 증가로 운임상승은 쉽지 않을 전망.
최근 미주노선의 컨테이너선 운임 인상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는 해운시장 수급이 개선된 것이 아닌 해운사들의 운항원가 마지노선을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 이러한 운임인상으로 해운업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