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영진 이성재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한화 보고서를 내고 "한화가 보유중인 대한생명 지분가치를 감안할 때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된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한화의 영업가치와 대한생명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 등을 고려할 시 한화의 현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며 "최근 동양생명 상장과 2010년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CJ제일제당 등 생명보험회사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실제 한화와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에 달한다. 이러한 지분 가치는 적게는 3조6000억원에서 많게는 4조7000억원으로 추산돼 현재의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한화는 화약 등 제조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도 부각되고 있기에 비중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동양생명 상장 (2009년 10월) 및 2010년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 등으로 대한생명 지분가치 부각
동양생명은 2009년 10월 생명보험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었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이 2010년에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CJ제일제당 등 생명보험회사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따라서 2010년 상장 준비를 위한 이사회 결의와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된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대한생명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는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달하여 한화 주가는 크게 저 평가됨
동양생명과 삼성화재 및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회사의 PBR 1.5~2.0배를 적용 시 대한생명의 기업가치는 6.0~8.0조원에 달한다. 한화 및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에 달하며, 동 지분의 가치는 3.6~4.7조원으로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달한다. 더불어 영업가치 (2.0조원) 등을 고려할 시 한화 주가는 더욱 매력적이라 할 수 있기에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이 점증되는 가운데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 에코메트로의 도시개발사업 용도변경 및 한화건설 시흥매립지 매각 자금 유입
에코메트로 사업은 인천공장부지에 아파트 및 도시개발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일부를 용도 변경하여 추가로 주상복합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2009년 9월 이사회에서 결의하였다. 당초 에코메트로사업은 2011년 3월에 종료되나, 주상복합사업 (사업비 4,000억원 추산) 등을 추가로 시행하면서 분양매출은 2013~2014년 초까지 발생할전망이다. 또한 한화건설이 매각한 시흥매립지 매각대금 5,186억원 (이자포함)이 지난10월 유입되어 한화그룹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지난 6월 정부의 유도무기체계의 일환인 차기 다연장사업의 수주 등 방위산업의 전문화, 계열화에 따른 환경변화 등으로 한화 방산사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은 향후 5년간 연 평균 14% 매출 성장과 21%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의 영업이익기 여도는 2008년 34%에서 2013년에는 6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한화의 영업가치와 대한생명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 등을 고려할 시 한화의 현주가는 크게 저평가됐다"며 "최근 동양생명 상장과 2010년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CJ제일제당 등 생명보험회사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실제 한화와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에 달한다. 이러한 지분 가치는 적게는 3조6000억원에서 많게는 4조7000억원으로 추산돼 현재의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한화는 화약 등 제조기반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도 부각되고 있기에 비중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 동양생명 상장 (2009년 10월) 및 2010년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 등으로 대한생명 지분가치 부각
동양생명은 2009년 10월 생명보험회사로는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었다. 또한 삼성생명 상장이 2010년에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CJ제일제당 등 생명보험회사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한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였다. 따라서 2010년 상장 준비를 위한 이사회 결의와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된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시장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대한생명 등 투자유가증권 가치는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달하여 한화 주가는 크게 저 평가됨
동양생명과 삼성화재 및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회사의 PBR 1.5~2.0배를 적용 시 대한생명의 기업가치는 6.0~8.0조원에 달한다. 한화 및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은 59.7%에 달하며, 동 지분의 가치는 3.6~4.7조원으로 한화 시가총액의 114~152%에 달한다. 더불어 영업가치 (2.0조원) 등을 고려할 시 한화 주가는 더욱 매력적이라 할 수 있기에 삼성생명 상장 가능성이 점증되는 가운데 대한생명 지분을 보유한 한화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 에코메트로의 도시개발사업 용도변경 및 한화건설 시흥매립지 매각 자금 유입
에코메트로 사업은 인천공장부지에 아파트 및 도시개발사업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의 일부를 용도 변경하여 추가로 주상복합사업 등을 전개하기로 2009년 9월 이사회에서 결의하였다. 당초 에코메트로사업은 2011년 3월에 종료되나, 주상복합사업 (사업비 4,000억원 추산) 등을 추가로 시행하면서 분양매출은 2013~2014년 초까지 발생할전망이다. 또한 한화건설이 매각한 시흥매립지 매각대금 5,186억원 (이자포함)이 지난10월 유입되어 한화그룹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지난 6월 정부의 유도무기체계의 일환인 차기 다연장사업의 수주 등 방위산업의 전문화, 계열화에 따른 환경변화 등으로 한화 방산사업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은 향후 5년간 연 평균 14% 매출 성장과 21%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에 크게 일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화약 등 제조기반부문의 영업이익기 여도는 2008년 34%에서 2013년에는 69%까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