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9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지만 이는 신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소폭의 원가율 상승과 웅진쿠첸 합병 후 무형자산 조기 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국내 비즈니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의 고성장이라는 핵심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매출액 견조한 성장세 유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3,552억원으로 예상치 충족. 렌탈 관련 매출액이 5% 증가했고, 수출 매출액도 18.5% 증가. 렌탈 가입자가 6.5%, 신규 판매대수는 2.4% 증가. 정수기 판매는 성장하지 못했으나, 기대했던 음식물처리기 및 공기청정기로부터의 기여도가 높아진 점 긍정적. 전반적으로 기존 제품 성장률 둔화되나 신규 제품군 렌탈 가입자 확보는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음. 회사가 의도했던 바이고, 또 예상되었던 흐름.
» 이해할만한 영업이익 부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8% 미증하는 데 그치면서 우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5.8%/5.1% 하회. 1)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 때문에 원가율이 높은 신제품 판매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1.2%p 하락했고, 2) 웅진쿠첸 합병 후 무형자산 상각(24억원)을 예상보다 일찍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 예상치와의 차이는 이 상각액으로 설명됨.
» 중국 화장품 관련 실적은 만족
따라서 세전이익도 예상치 하회.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98억원. 수출 관련 외환 손실이 38억원 발생한 것이 주효. 하지만 지분법 이익은 52억원으로 기대 충족. 이 중 33억원은 중국 화장품 관련 이익으로 예상치 수준. 중국 화장품 관련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 122% 증가한 90억원과 35억원으로 만족스런 실적 달성.
»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
전술한 무형자산 상각(총액 829억원, 10년 상각) 등을 반영한 결과 2009~2010년
실적 예상치가 각각 2.3%, 2.9% 미세 하향 조정됨. 그러나 DCF 방식(WACC=8.8%,
g=3.0%)을 통한 국내 사업 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 극히 미미하고, 중국 법인 가
치에 대한 전망에 변화 없음. 1) 국내에서 신제품 확대를 통한 ARPU 상승 및 가입
자 기반 확대를 통한 꾸준한 이익 기반 유지, 2) 중국에서 화장품 비즈니스를 통한 높은 성장 잠재력 확보라는 두 가지 핵심 투자 동인도 여전히 유효. BUY 투자의견 및 기존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한 애널리스트는 이에따라 'BUY'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매출액 견조한 성장세 유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3,552억원으로 예상치 충족. 렌탈 관련 매출액이 5% 증가했고, 수출 매출액도 18.5% 증가. 렌탈 가입자가 6.5%, 신규 판매대수는 2.4% 증가. 정수기 판매는 성장하지 못했으나, 기대했던 음식물처리기 및 공기청정기로부터의 기여도가 높아진 점 긍정적. 전반적으로 기존 제품 성장률 둔화되나 신규 제품군 렌탈 가입자 확보는 지속적으로 강해지고 있음. 회사가 의도했던 바이고, 또 예상되었던 흐름.
» 이해할만한 영업이익 부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0.8% 미증하는 데 그치면서 우리 예상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5.8%/5.1% 하회. 1)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 때문에 원가율이 높은 신제품 판매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전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1.2%p 하락했고, 2) 웅진쿠첸 합병 후 무형자산 상각(24억원)을 예상보다 일찍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 예상치와의 차이는 이 상각액으로 설명됨.
» 중국 화장품 관련 실적은 만족
따라서 세전이익도 예상치 하회.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98억원. 수출 관련 외환 손실이 38억원 발생한 것이 주효. 하지만 지분법 이익은 52억원으로 기대 충족. 이 중 33억원은 중국 화장품 관련 이익으로 예상치 수준. 중국 화장품 관련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6%, 122% 증가한 90억원과 35억원으로 만족스런 실적 달성.
» 투자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
전술한 무형자산 상각(총액 829억원, 10년 상각) 등을 반영한 결과 2009~2010년
실적 예상치가 각각 2.3%, 2.9% 미세 하향 조정됨. 그러나 DCF 방식(WACC=8.8%,
g=3.0%)을 통한 국내 사업 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 극히 미미하고, 중국 법인 가
치에 대한 전망에 변화 없음. 1) 국내에서 신제품 확대를 통한 ARPU 상승 및 가입
자 기반 확대를 통한 꾸준한 이익 기반 유지, 2) 중국에서 화장품 비즈니스를 통한 높은 성장 잠재력 확보라는 두 가지 핵심 투자 동인도 여전히 유효. BUY 투자의견 및 기존 목표주가 51,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