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임기영 사장과 박완수 창원시장은 21일 창원시청에서 이와 관련한 협약식을 갖고, '누비자(NUBIJA) 기부형 랩'을 출시하기로 했다.
'누비자 기부형 랩'은 투자금액 또는 초과수익의 일부를 창원시민이 함께 사용하는 '누비자' 자전거의 인프라 확충 사업에 기부하는 것이다. 랩은 CMA나 적립식으로 KOSPI200지수와 연동하는 ETF 등에 투자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자 '공영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을 도입하며, 이름을 '누비다'와 '자전거'의 합성어인 '누비자'로 지었다.
현재 창원시에는 101개 자전거 터미널에 약 1230대의 '누비자'가 배치돼있다.
임기영 사장은 "창원시와 협력해 녹색 기부문화를 넓혀 나갈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시민 공영 자전거제 등과 같은 녹색 환경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금융회사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자 기부형 랩'은 오는 26일부터 대우증권 전국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