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유범 기자] 우리투자증권 유철환 애널리스트는 8일 희림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주모멘텀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05.7%의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지만 이는 외형확대나 수익성 개선이 아닌 인센티브 미지급이라는 비용통제를 통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축소된 실적"이라며 "1분기에 진행이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중 계약체결단계에 근접한 프로젝트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프로젝트의 발주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수주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희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12개월) 16,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39억원을 하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105.7% 개선된 실적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동사의 이익성장은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실적이 아닌 인센티브 미지급 결정이라는 비용통제를 통한 실적개선인 바 실질적으로 전년동기대비 축소된 실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수익성 하락의 원인은 1분기 신규수주금액이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 감소함에 따라, 신규수주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연간 실적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2분기 이후 수주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 수주모멘텀 회복 기대
2분기 이후 동사의 수주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1) 1분기에 진행이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중 계약체결단계에 근접한 프로젝트가 존재하며, 2)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프로젝트의 발주가 본격화 될 경우 동사의 신규수주물량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동 프로젝트의 계획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수행한 동사가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은 당사의 예상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동사와 같은 대형 건축설계업체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
복합화, 대형화되는 최근의 건축 트렌드는 희림 등 상위 건축설계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 정책주도의 전체 발주규모 증가를 통한 외형확대 이외에도 동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추가로 기대된다.
정부는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규제 및 인센티브 제도 시행에 따라, 동 시장의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건축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친환경설계 능력을 갖춘 대형 업체들 위주로의 수주 집중 현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희림은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05.7%의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지만 이는 외형확대나 수익성 개선이 아닌 인센티브 미지급이라는 비용통제를 통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축소된 실적"이라며 "1분기에 진행이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중 계약체결단계에 근접한 프로젝트와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프로젝트의 발주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수주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6,000원 유지
희림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12개월) 16,000원을 유지한다.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39억원을 하회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 105.7% 개선된 실적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동사의 이익성장은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실적이 아닌 인센티브 미지급 결정이라는 비용통제를 통한 실적개선인 바 실질적으로 전년동기대비 축소된 실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수익성 하락의 원인은 1분기 신규수주금액이 3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 감소함에 따라, 신규수주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연간 실적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2분기 이후 수주모멘텀이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분기 이후 수주모멘텀 회복 기대
2분기 이후 동사의 수주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근거는 1) 1분기에 진행이 지연되었던 프로젝트 중 계약체결단계에 근접한 프로젝트가 존재하며, 2)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프로젝트의 발주가 본격화 될 경우 동사의 신규수주물량 확보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경우, 동 프로젝트의 계획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용역을 수행한 동사가 경쟁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은 당사의 예상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동사와 같은 대형 건축설계업체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
복합화, 대형화되는 최근의 건축 트렌드는 희림 등 상위 건축설계업체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 정책주도의 전체 발주규모 증가를 통한 외형확대 이외에도 동사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한 사업성 개선이 추가로 기대된다.
정부는 친환경 건축물에 대한 규제 및 인센티브 제도 시행에 따라, 동 시장의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건축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친환경설계 능력을 갖춘 대형 업체들 위주로의 수주 집중 현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