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S&T중공업의 방산부문 고성장에 주목해야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300원을 유지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국방개혁과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되며 급격한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K-9 자주포 등 고마진 아이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실적: 방산부문의 성장에 주목
꾸준한 방산부문의 성장 확인
S&T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300원을 유지한다.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2009, 2010년 예상이익 하향폭이 4% 미만으로 미미하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1) 고마진 사업부문인 방산부문의 외형확대 추세 및 수익률 개선이 확인된다는 점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되며 급격한 이익성장세가 기대되어, 차량부문의 부진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2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총 1,171억원 중 방산부문의 매출이 518억원을 차지하며 그 비중이 44.2%까지 확대되었다.(2007년 방산매출 비중 37.8%, 2008년 연간 방산매출 비중 39.1%) 특히 이러한 방산매출의 증가가 K-9 자주포 등 고마진 아이템의 매출 확대에 기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이후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 납품으로 가파른 이익성장세 기대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보병장갑차용 트랜스미션 및 포의 납품이 개시되며,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2008년 실적 기준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70%가 넘는 회사 주력사업부문의 성장으로 2010년 이후 동사의 이익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2013년까지 15.5%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기대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자동차사업부문 약화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건설경기 둔화는 상용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자동차사업부문의 사업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존에 기대되던 상용차부품의 해외 매출 확대는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으로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15%를 넘지 못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국방개혁과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되며 급격한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특히 K-9 자주포 등 고마진 아이템의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4분기 실적: 방산부문의 성장에 주목
꾸준한 방산부문의 성장 확인
S&T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300원을 유지한다.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하는 근거는 2009, 2010년 예상이익 하향폭이 4% 미만으로 미미하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의 가장 큰 특징은 1) 고마진 사업부문인 방산부문의 외형확대 추세 및 수익률 개선이 확인된다는 점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되며 급격한 이익성장세가 기대되어, 차량부문의 부진을 상쇄해줄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2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는데, 총 1,171억원 중 방산부문의 매출이 518억원을 차지하며 그 비중이 44.2%까지 확대되었다.(2007년 방산매출 비중 37.8%, 2008년 연간 방산매출 비중 39.1%) 특히 이러한 방산매출의 증가가 K-9 자주포 등 고마진 아이템의 매출 확대에 기인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반기 이후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 납품으로 가파른 이익성장세 기대
올해 하반기부터 차세대보병장갑차용 트랜스미션 및 포의 납품이 개시되며,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2008년 실적 기준으로 영업이익 기여도가 70%가 넘는 회사 주력사업부문의 성장으로 2010년 이후 동사의 이익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2013년까지 15.5%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이 기대된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자동차사업부문 약화 전망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건설경기 둔화는 상용차용 부품을 공급하는 동사의 자동차사업부문의 사업성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기존에 기대되던 상용차부품의 해외 매출 확대는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 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3% 수준으로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15%를 넘지 못하고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의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