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국내 해운업계 10위권에 속하는 삼선로직스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연쇄 도산 우려 등 국내 다른 중소 해운업체들로 불똥이 튈 것에 대해 해운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선로직스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선로직스는 최근 유럽항만에서의 각종 클레임분쟁으로 자사선이 억류된데다 용선료를 지불하지 못해 한전 운임 등 운임계좌가 압류당하면서 심각한 유동성에 직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선로직스는 올해 초 10여명의 직원들을 구조조정 하는등 자구 노력을 진행했지만,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말 부터 소문으로만 떠돌던 해운업체 부실이 현실화면서 중소해운업체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 중소 해운업체들의 경우 배를 빌린 뒤(용선) 다른 업체에 재용선을 하는 이른바 '용선 체인'이 관행화 돼 있어 중간이나 최종 용선업체가 용선료를 지불하지 못하면 연쇄도산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작년 10월 이후 BDI가 급락하면서 일부 벌크선사들에 대한 소문들이 많았었다"며 "최근 BDI가 반등하는 등 회복기미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가 나와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쇄 도산 우려 등 국내 다른 중소 해운업체들로 불똥이 튈 것에 대해 해운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선로직스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선로직스는 최근 유럽항만에서의 각종 클레임분쟁으로 자사선이 억류된데다 용선료를 지불하지 못해 한전 운임 등 운임계좌가 압류당하면서 심각한 유동성에 직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선로직스는 올해 초 10여명의 직원들을 구조조정 하는등 자구 노력을 진행했지만,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말 부터 소문으로만 떠돌던 해운업체 부실이 현실화면서 중소해운업체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 중소 해운업체들의 경우 배를 빌린 뒤(용선) 다른 업체에 재용선을 하는 이른바 '용선 체인'이 관행화 돼 있어 중간이나 최종 용선업체가 용선료를 지불하지 못하면 연쇄도산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작년 10월 이후 BDI가 급락하면서 일부 벌크선사들에 대한 소문들이 많았었다"며 "최근 BDI가 반등하는 등 회복기미가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뉴스가 나와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