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영국 신용평가가 피치(Fitch Ratings)는 우리시간 10일 한국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 당분간 유지)'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수정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 수정한 것은 금융시스템의 디레버리지(de-leveraging) 양상이 대외 신용등급의 건전성을 침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중앙은행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개입이 수반될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빠르게 금융권의 자금조달 문제에 대처하여 300억 달러 스왑 공급과 1000억 달러 지급보증을 단행하였고, 미국과 300억 달러 통화스왑을 체결한데다 중국과 일본과도 추가적인 통화스왑 확대를 논의 중이라는 점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경기 악화와 은행 자산의 질 저하를 배경으로 한 금융권의 디레버리지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 및 환율 상의 비용 부담은 한국의 대외 신용도를 잠식할 수 있고, 특히 한국은행이 적절치 않은 외환시장 개입을 수반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피치는 주장했다.
피치는 이번 등급 전망 조정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전망이 심각하게 악화된데 따라 17개 주요 투자적격 등급 신흥시장 경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13개국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4개국의 등급이 하향수정되었으며 7개국의 등급 전망이 하향수정되었다.
이날 피치는 불가리아, 카자흐스단, 헝가리, 루마니아의 신용등급을 하향수정하고 등급 전망도 낮춰잡았다.
등급 전망의 경우 한국 외에 말레이시아와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으로 낮췄고, 멕시코,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
피치는 "한국의 등급 전망을 하향 수정한 것은 금융시스템의 디레버리지(de-leveraging) 양상이 대외 신용등급의 건전성을 침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중앙은행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개입이 수반될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정부가 발빠르게 금융권의 자금조달 문제에 대처하여 300억 달러 스왑 공급과 1000억 달러 지급보증을 단행하였고, 미국과 300억 달러 통화스왑을 체결한데다 중국과 일본과도 추가적인 통화스왑 확대를 논의 중이라는 점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경기 악화와 은행 자산의 질 저하를 배경으로 한 금융권의 디레버리지를 지원하기 위한 재정 및 환율 상의 비용 부담은 한국의 대외 신용도를 잠식할 수 있고, 특히 한국은행이 적절치 않은 외환시장 개입을 수반할 경우 더욱 그렇다"고 피치는 주장했다.
피치는 이번 등급 전망 조정은 글로벌 경제와 금융 전망이 심각하게 악화된데 따라 17개 주요 투자적격 등급 신흥시장 경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13개국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되었고 4개국의 등급이 하향수정되었으며 7개국의 등급 전망이 하향수정되었다.
이날 피치는 불가리아, 카자흐스단, 헝가리, 루마니아의 신용등급을 하향수정하고 등급 전망도 낮춰잡았다.
등급 전망의 경우 한국 외에 말레이시아와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으로 낮췄고, 멕시코,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