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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캔들차트 투자기법' : 캔들차트에 관한 모든 것

기사입력 : 2008년08월20일 14:13

최종수정 : 2008년08월20일 14:13

월스트리트의 투자 대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가진 진검승부의 칼을 알 수 있었던 잭 슈웨거의「시장의 마법사들 Market Wizards」과 주식시장의 캔들차트와 사께다전법으로 알려진 사카타5법의 고안자인 혼마 무네히사의 투자법을 담아낸 「거래의 신, 혼마」를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지금의 HTS에 캔들차트를 볼 수 있게 한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을 다루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스티브 니슨은 「캔들차트 투자기법;Japanese Candlestick Charting Techniques」을 통하여 기술적 분석의 혁명을 일으켰다. 이 책으로 오늘날 인터넷이나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에 캔들차트가 장착될 수 있었다. 이제는 캔들차트 없는 투자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스티브 니슨이 이룩한 업적이고, 이렇게 만든 것이 바로 「캔들차트 투자기법」라는 책이다! 이 책을 국내에 처음 완역 소개한 이레미디어 출판사에서는 이 책의 의의를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전세계 주식투자가들로부터 캔들차트 분석의 바이블로 불리우고 있는「Japanese Candlestick Charting Techniques」의 번역서이다. 저자인 스티브 니슨은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서구 세계에 캔들차트의 배경 지식과 실제적 활용법을 소개했는데, 출간 이후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캔들차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재 전세계 모든 차트 서비스에서 캔들차트가 제공될 정도로 기술적 분석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킨 바 있는 바로 그 책이다.

현재 인터넷이나 HTS 시스템에서 캔들차트를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이 책의 초판 덕분이다!
캔들차트에 대해 수많은 전문가와 투자자들이 캔들차트에 대해 거의 매일 언급하고 있지만 이 책을 읽지 않고는 진정한 의미에서 캔들차트를 안다고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캔들차트에 대한 거의 모든 저작물과 논의가 이 책에서 비롯되었고, 근거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캔들차트에 관한 한 이 책은 준거가 된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브 니슨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가 쓴 『캔들차트 투자기법』이 서구의 모든 캔들차트 기법의 토대가 되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 책이 간행되기 전에, 누가 「캔들차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는가? 그리고 이 책이 나온 이후, 지금은 누가 「캔들차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하겠는가?”

이 책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캔들패턴보다 더 풍부한 패턴과 고유의 기법, 최고 권위에 걸맞는 해석 법이 담겨있다!
캔들차트 기법을 최초로 정립한 권위자의 캔들차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차트패턴과 기법에 대한 정통파의 해석만이 아니라,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기법들을 담고 있다. 더욱이 스티브 니슨만의 고유한 해석법을 접할 수 있다. 스티브 니슨은 18개 국가의 거의 모든 주요 투자 회사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이 기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가르쳤다. 그는 또한 연방준비위원회, 세계은행, 그리고 수많은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현재 뉴욕 금융연구소의 강사다. 스티브는 일찍이 시장 기술 분석가 협회로부터 공인 시장 기술 분석가로 임명받았다. 전〈메릴린치에서 수석 기술 분석가로 일했고, 다이와 증권에서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Candlecharts.com의 사장이다.

그렇다면 왜 캔들차트 분석기법이 세계 각지에 있는 거래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가?
다음과 같은 캔들차트의 특성 때문에 전세계 투자자로부터 가장 유용한 기술적 분석틀로서 사랑받고 있다.
-이해하기 쉽다. 초보 차티스트에서부터 베테랑 전문가까지 누구나 캔들차트를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시장 추세의 변화를 보다 일찍 알려주므로 보다 적절한 타이밍에 시장에 진입하거나 나올 수 있다.
-시장에 관한 고유한 정보를 제공한다. 캔들차트는 주가 움직임의 추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바 차트와 달리 주가 움직임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힘을 보여준다.
-분석의 효율을 높인다. 캔들차트를 보면 즉각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각적 정보 덕분에 시장 분석을 보다 빨리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건창호(039020), 에스에너지(095010)과 같은 테마주, 삼성전자, 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삼성물산 같은 지수 관련주들을 통해 이 책의 진가를 점검해볼 수 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글을 한 번은 되새겨볼 만하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기술적 분석가들은 트레이딩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 시장의 중요한 한 요소이다. 그들은 훈련 덕분에 모든 트레이더들에게 주어지는 형벌, 즉 감정을 다스릴 줄 안다. 시장에 돈을 집어 넣자마자 감정이 운전석에 앉고 이성과 객관성은 단순히 승객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우면 모의투자를 한번 해보라. 그러면 자신이 긴장과 예감, 불안이라는 비생산적인 측면에 얼마나 크게 좌지우지되고, 이 때문에 시장을 보는 시각과 거래방식이 얼마나 크게 바뀌는지 곧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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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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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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