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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아닌 시장 소임 다할것"...이장우 대전시장, 큰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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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끝 불출마 결심…김태흠 지사와 도·시정 전념 의지
준비시간 부족에 충청권 정치역량 미비 등 아쉬움 토로
'젊은 정치인 육성 통해 충청지역 홀대 탈피 필요' 역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출마 대신 지역발전을 위한 큰그림을 구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 직접 중앙무대에 나서기보다 대선을 계기로 충청권 정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는 충청지역 정치역량 부족에 대해 아쉬워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 육성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충청권 홀대에서 탈피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4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 기자브리핑룸에서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2025.04.14 gyun507@newspim.com

이 같은 구상은 이장우 시장이 14일 대전시청 기자실에 들려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의사를 밝히면서 나타났다.

이날 불출마 결정은 김태흠 충남지사가 불출마를 선언한 지 나흘만의 입장 표명이다. 이에 사실상 두 사람 모두 대선보단 시·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시장은 "(대통령의 역할은 대통령이 하듯이) 대전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의중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내심 '부족한 시간'이 주요 원인인 듯한 부분도 있다. 탄핵정국으로 말미암아 갑작스레 대통령 조기선거와 맞닥뜨리게 된 여당 입장에선 준비 시간이 부족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충청권 역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시간이 부족한 상태는 마찬가지다.

최근 충청 기반 전국정당 등 충청 대망론이 전국적 이슈로 부각되긴 했지만 아직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야가 혼재한 충청 지역 특성상 정치 역량을 집중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으며, 대선을 구체적으로 준비한 경험도 영·호남에 비해 부족하다.결국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이 대선을 준비하는 데 불리한 요소로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장우 시장도 이 같은 상황에 공감하면서도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불출마 회견 후 기자들과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대선에 출마하려면 정책도 미리 미리 준비했어야 하며, 또 전국네거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해야 한다"며 "그런데 지금 이런 여러 사항을 준비할 시간이 아예 없다"고 잘라 말했다. 충청권이 대통령을 배출하기엔 아직 정치적 토양이 견고하지 못한 상황임을 에둘러 강조한 것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선 출마 대신 충청권 정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5.04.14 gyun507@newspim.com

일각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가 충북 음성 출신으로 충청권 후보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견해에 대해 대표성을 부여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시장은 여야 상관없이 충청권 대표 주자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김동연 경기지사 충북 출신이지만 수도권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경기지사인 김 지사를 충청도 인사로 분류하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김 지사는 시·도지사 회의에 거의 출석하지 않았는데, 그만큼 김동연 지사가 수도권 발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김 지사가) 충청을 대표할 대통령 후보로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상 충청을 대변할 후보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장우 시장은 젊은 정치인 육성을 통해 충청 정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영·호남에 비해 부족한 지역 정치 인재를 늘려 이들을 바탕으로 '영남-호남-충청'의 정치권의 3각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시장의 평소 지론이다.

이 시장은 "좋고 실력 있는 많은 젊은이들을 육성해 이들을 충청권 지도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전시 발전과 충청권 발전을 위해 정치 지도자로 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해 여운을 남겼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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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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