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손해보험업과 관련 "다음주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자동차 운행률 하락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를 최선호주로 꼽으며,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효율성에 기반해 중장기적 관점의 adj.ROE는 금융권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자동차 운행률 하락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이익
2008 회계연도 1분기(4~6월)의 합산 수정순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에 비해 35% 늘어날 전망인데, 애초 우리의 전망치는 16%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유가에 따른 운행률 하락으로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절대적으로는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규모는 하강 패턴을 예상된다. 참고) 연간 이익 성장률 전망은 FY08은 +15%에서 +28%, FY09는 +4%에서 -3%로 변화하는데, 사용된 자보 손해율 가정은 FY08은 71.1%에서 69.0%로, FY09는 72.5%에서 72.4%로 수정한다.
■ 실적 호조에도 상반기 주가는 조정
사상 최대 실적은 이미 예견되던 바 이다. 손해보험사들의 2008실적 전망 시나리오를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입장에서는 자보 손해율의 높은 변동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셈이다. 한편, 금년 상반기 보험업종지수는 KOSPI를 6% 가량 초과 하락. 실적이 고점을 찍고 하강할 위험을 미리 반영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 밸류에이션 부담 거의 없지만, 향후 상승 탄력 둔화는 불가피
예상했던 것보다는 보험주에 실적 변동성 위험은 일찍 투영되고 있다. 덕분에 예상보다 빨랐던 업계의 자보료 인하는 적은 폭의 주가 하락으로 영향을 마감했다. 손해보험업의 수익 모델과 이익 및 수익 구성의 다양성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에 부담은 거의 없다. 다만, 실적 모멘텀 둔화에 따른 상승 탄력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Top-pick은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해 상승여력이 가장 큰 동부화재(매수/TP 51,000원). 자보 중심 실적 개선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효율성을 기반해서 중장기 관점의 adj.ROE는 손해보험을 넘어 전체 금융권 중 최고 수준.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실체는 미궁이라고 판단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부화재를 최선호주로 꼽으며,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효율성에 기반해 중장기적 관점의 adj.ROE는 금융권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자동차 운행률 하락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분기 이익
2008 회계연도 1분기(4~6월)의 합산 수정순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에 비해 35% 늘어날 전망인데, 애초 우리의 전망치는 16%였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유가에 따른 운행률 하락으로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2분기에도 절대적으로는 많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규모는 하강 패턴을 예상된다. 참고) 연간 이익 성장률 전망은 FY08은 +15%에서 +28%, FY09는 +4%에서 -3%로 변화하는데, 사용된 자보 손해율 가정은 FY08은 71.1%에서 69.0%로, FY09는 72.5%에서 72.4%로 수정한다.
■ 실적 호조에도 상반기 주가는 조정
사상 최대 실적은 이미 예견되던 바 이다. 손해보험사들의 2008실적 전망 시나리오를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바라보던 우리의 입장에서는 자보 손해율의 높은 변동성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셈이다. 한편, 금년 상반기 보험업종지수는 KOSPI를 6% 가량 초과 하락. 실적이 고점을 찍고 하강할 위험을 미리 반영 중인 것으로 평가된다.
■ 밸류에이션 부담 거의 없지만, 향후 상승 탄력 둔화는 불가피
예상했던 것보다는 보험주에 실적 변동성 위험은 일찍 투영되고 있다. 덕분에 예상보다 빨랐던 업계의 자보료 인하는 적은 폭의 주가 하락으로 영향을 마감했다. 손해보험업의 수익 모델과 이익 및 수익 구성의 다양성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에 부담은 거의 없다. 다만, 실적 모멘텀 둔화에 따른 상승 탄력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Top-pick은 주가 하락 폭이 과도해 상승여력이 가장 큰 동부화재(매수/TP 51,000원). 자보 중심 실적 개선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효율성을 기반해서 중장기 관점의 adj.ROE는 손해보험을 넘어 전체 금융권 중 최고 수준. 그룹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실체는 미궁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