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병수 기자] 베이시스 개선으로 인한 프로그램 매수세와 기관의 저가매수세로 국내증시가 모처럼만에 반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 부담으로 예상된 프로그램 매물이 오히려 베이시스 강세로 롤오버되며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선물시장에는 외국인이 5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베이시스 강세를 이끌었다.
또한 바닥권 인식이 강한 가격대에서 정부의 금리동결과 건설대책 발표 등 몇 가지 국내 정책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8.05포인트(1.19%) 상승한 153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32포인트 상승한 531.61.
코스피지수는 1498.78로 시작해 장초반 1495.44까지 빠졌지만 이후 장중 내내 상승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614억원을 팔아 치우며 2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223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매도 2401억원과 비차익매수 5076억원이 상충되며 총 26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9월물 코스피선물은 외국인은 5287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3898계약과 1588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정부의 건설대책영향으로 건설주가 8.21%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보험과 증권도 6.59%와 5.53% 상승했다.
반면 정부의 환율개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그리고 통신업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삼성화재가 7.94% 상승하는 등 건설주와 보험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동양제철화학도 대규모 제품공급 계약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1%와 5.68%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IT주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도 2%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 금리동결 ▲ 시장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 정부의 건설대책 ▲ 환율강세에 따른 물가안정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추가하락이 멈춘 상황에서 바닥다지기가 나타날 것이므로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은 IT주 등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베이시스 호전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과 연기금과 보험 등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 바닥권 대비 10% 정도의 반등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반등이 추세적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며 현재의 반등은 기술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관측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옵션만기일 부담으로 예상된 프로그램 매물이 오히려 베이시스 강세로 롤오버되며 매수세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선물시장에는 외국인이 5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베이시스 강세를 이끌었다.
또한 바닥권 인식이 강한 가격대에서 정부의 금리동결과 건설대책 발표 등 몇 가지 국내 정책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8.05포인트(1.19%) 상승한 1537.4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32포인트 상승한 531.61.
코스피지수는 1498.78로 시작해 장초반 1495.44까지 빠졌지만 이후 장중 내내 상승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614억원을 팔아 치우며 2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도 20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매수세에 힘입어 223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매도 2401억원과 비차익매수 5076억원이 상충되며 총 267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9월물 코스피선물은 외국인은 5287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3898계약과 1588계약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정부의 건설대책영향으로 건설주가 8.21%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보험과 증권도 6.59%와 5.53% 상승했다.
반면 정부의 환율개입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그리고 통신업이 하락했다.
종목별로도 현대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삼성화재가 7.94% 상승하는 등 건설주와 보험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동양제철화학도 대규모 제품공급 계약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1%와 5.68%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IT주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들도 2% 전후의 상승세를 보였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 금리동결 ▲ 시장베이시스 강세로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 정부의 건설대책 ▲ 환율강세에 따른 물가안정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추가하락이 멈춘 상황에서 바닥다지기가 나타날 것이므로 저가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환율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것은 IT주 등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베이시스 호전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과 연기금과 보험 등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단기적으로 바닥권 대비 10% 정도의 반등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반등이 추세적으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며 현재의 반등은 기술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관측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