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병복 김혜수 기자] 채권전문가 10명의 6월 금리 전망 및 기준금리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1일 오후 11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기업은행 나우식
: 3년만기 국고채 5.40-5.60%, 5년만기 국고채 5.45-5.65%
6월 금통위는 동결로 예상한다. 일단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그것은 소비가 감소, 전반적으로 산생은 높게 나왔지만 내용 자체에서도 경기선행지수는 다섯달 연속 꺽이고 있다. 그러나 재정부나 한은 모두 물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번주에 나오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높게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당장에 금리 인하의 후퇴는 불가피하다. 그렇지만 금리 인상 쪽도 지금은 아직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3년짜리가 5.40-5.50% 사이 등락할 것 같은데 5.50% 넘어가도 할 말이 없다. 금리 인상 이야기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물량은 무겁지 않아 보인다. 5월 이후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면 금리가 폭등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상승은 배제할 수는 없다. 환율 부분도 정부가 핸드링하고 있는데 유가 자체가 오르면 계속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농협중앙회 김종혁 차장
: 3년국고채 5.35-5.60%, 5년국고채 5.45-5.70%
6월에는 금리가 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싶다. 물가가 중심으로 자리해 있어 금통위 전까지 추가조정이 가능해 보인다. 추가조정이 일어나면 추가적으로 손절매가 나올 수 있다. 단기적으로 급등이 가능해 보인다. 급등 이후에는 편안하게 장기투자기관들이나 딜링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급등이후 반락이 가능해 보인다. 4월 물가가 4.5%이상 나오면 경계감으로 금리가 급등할 수 있지만 금리는 급등후 반락이 가능하고 물가가 예상보다 낮으면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6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본다. 코멘트는 지난 5월보다 유연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만기 국고채 5.20-5.60%, 5년만기 국고채 5.30-5.70%
6월 금통위는 환율이 얼마나 안정되고 물가 등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지난번에 한은 총재가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또 다시 그러기는 힘들어 본다. 중립적으로 이야기할 것 같다. 아직은 동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서 기다려보는 타임이다.
전체적으로는 6월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다. 물가가 초에 나오다보니깐 부담이다. 지난달 한은 총재가 너무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는 조금 조심스러울 것으로 본다. 한은에서도 변동성을 조장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다. 시장도 한은 총재 코멘트에 따라 반응을 보일 것이다. 시장의 포지션이 엷고, 가볍다. 롱재료, 숏재료에 따라 반응을 보일 것이다. 심리는 취약해서 숏플레이가 먹히는 상황이다.
◆신한BNP자산운용 고준호 이사
: 3년만기 국고채 5.30-5.60%, 5년만기 국고채 5.40-5.70%
6월 금통위는 이미 동결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의 이슈가 물가로 기울어 있다. 그렇다고 금리 인상하기에는 내수 등이 좋지 않아 부작용이 크다.
물가가 심각하게, 금리가 국제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금융침체는 벗어났지만 실물경기 침체는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물가불안이 커서 금리정책은 동결하겠지만 3개월 길게 보면, 인하해야 하는 쪽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그 사이에는 동결하는 쪽으로 갈 것 같다. 기본적으로 금리를 상당기간 동결된다면 콜금리, 지표금리 스프레드를 보고 장이 갈 가능성이 크다. 동결 기간 동안은 지표금리가 40-50bp 스프레드가 벌어진 채 움직일 것이고, 일드커브 트레이딩이나 각 섹터별로 공사채나 은행채에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일드쪽은 장기쪽 수요가 생길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 3년만기 국고채 5.35-5.55%, 5년만기 국고채 5.40-5.60%
6월 금통위는 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물가압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5월과 비슷한 멘트를 할 것이다. 물가가 소비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하강,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3월 금통위 이후 채권금리가 급등락을 하고 있는 것은 한은이 자주 스탠스를 바뀐 경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시장의 기대가 쏠렸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할 때는 실망감으로 금리가 상승했고 인하 기대가 없었을 때는 오히려 금리가 하락했다. 현재 금리 수준은 금리 인하를 접어둔 상태이다. 물가를 반영한 상태이다. 6월 금통위에서는 물가상승에만 초점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물가와 경기를 모두 고려하는 중립적인 멘트가 나올 것이다. 정부도 물가쪽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정책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물가에 잔뜩 위축된 시장은 이런 한은 멘트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 지난 5월의 경우 재정부가 너무 경기부양에 집착한 나머지 한은이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될 수 있었던 상황이나 지금은 재정부도 물가에 관심을 두는 만큼 한은은 더욱 중립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사는 1일 오후 11시 13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기업은행 나우식
: 3년만기 국고채 5.40-5.60%, 5년만기 국고채 5.45-5.65%
6월 금통위는 동결로 예상한다. 일단 경기가 안 좋아지고 있는데 그것은 소비가 감소, 전반적으로 산생은 높게 나왔지만 내용 자체에서도 경기선행지수는 다섯달 연속 꺽이고 있다. 그러나 재정부나 한은 모두 물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이번주에 나오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높게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 당장에 금리 인하의 후퇴는 불가피하다. 그렇지만 금리 인상 쪽도 지금은 아직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3년짜리가 5.40-5.50% 사이 등락할 것 같은데 5.50% 넘어가도 할 말이 없다. 금리 인상 이야기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물량은 무겁지 않아 보인다. 5월 이후 정리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면 금리가 폭등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상승은 배제할 수는 없다. 환율 부분도 정부가 핸드링하고 있는데 유가 자체가 오르면 계속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다.
◆농협중앙회 김종혁 차장
: 3년국고채 5.35-5.60%, 5년국고채 5.45-5.70%
6월에는 금리가 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싶다. 물가가 중심으로 자리해 있어 금통위 전까지 추가조정이 가능해 보인다. 추가조정이 일어나면 추가적으로 손절매가 나올 수 있다. 단기적으로 급등이 가능해 보인다. 급등 이후에는 편안하게 장기투자기관들이나 딜링기관들이 저가매수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급등이후 반락이 가능해 보인다. 4월 물가가 4.5%이상 나오면 경계감으로 금리가 급등할 수 있지만 금리는 급등후 반락이 가능하고 물가가 예상보다 낮으면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 6월 금통위는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본다. 코멘트는 지난 5월보다 유연하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만기 국고채 5.20-5.60%, 5년만기 국고채 5.30-5.70%
6월 금통위는 환율이 얼마나 안정되고 물가 등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지난번에 한은 총재가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또 다시 그러기는 힘들어 본다. 중립적으로 이야기할 것 같다. 아직은 동결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서 기다려보는 타임이다.
전체적으로는 6월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다. 물가가 초에 나오다보니깐 부담이다. 지난달 한은 총재가 너무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는 조금 조심스러울 것으로 본다. 한은에서도 변동성을 조장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전약후강을 보일 것이다. 시장도 한은 총재 코멘트에 따라 반응을 보일 것이다. 시장의 포지션이 엷고, 가볍다. 롱재료, 숏재료에 따라 반응을 보일 것이다. 심리는 취약해서 숏플레이가 먹히는 상황이다.
◆신한BNP자산운용 고준호 이사
: 3년만기 국고채 5.30-5.60%, 5년만기 국고채 5.40-5.70%
6월 금통위는 이미 동결하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의 이슈가 물가로 기울어 있다. 그렇다고 금리 인상하기에는 내수 등이 좋지 않아 부작용이 크다.
물가가 심각하게, 금리가 국제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금융침체는 벗어났지만 실물경기 침체는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물가불안이 커서 금리정책은 동결하겠지만 3개월 길게 보면, 인하해야 하는 쪽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그 사이에는 동결하는 쪽으로 갈 것 같다. 기본적으로 금리를 상당기간 동결된다면 콜금리, 지표금리 스프레드를 보고 장이 갈 가능성이 크다. 동결 기간 동안은 지표금리가 40-50bp 스프레드가 벌어진 채 움직일 것이고, 일드커브 트레이딩이나 각 섹터별로 공사채나 은행채에 투자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일드쪽은 장기쪽 수요가 생길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연구원
: 3년만기 국고채 5.35-5.55%, 5년만기 국고채 5.40-5.60%
6월 금통위는 금리를 동결할 것 같다. 물가압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5월과 비슷한 멘트를 할 것이다. 물가가 소비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하강,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3월 금통위 이후 채권금리가 급등락을 하고 있는 것은 한은이 자주 스탠스를 바뀐 경향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시장의 기대가 쏠렸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기대할 때는 실망감으로 금리가 상승했고 인하 기대가 없었을 때는 오히려 금리가 하락했다. 현재 금리 수준은 금리 인하를 접어둔 상태이다. 물가를 반영한 상태이다. 6월 금통위에서는 물가상승에만 초점을 두지는 않을 것이다. 물가와 경기를 모두 고려하는 중립적인 멘트가 나올 것이다. 정부도 물가쪽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정책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물가에 잔뜩 위축된 시장은 이런 한은 멘트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것 같다. 지난 5월의 경우 재정부가 너무 경기부양에 집착한 나머지 한은이 매파적으로 이야기를 해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정될 수 있었던 상황이나 지금은 재정부도 물가에 관심을 두는 만큼 한은은 더욱 중립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