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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제외 亞증시 하락.. 차익 실현

기사입력 : 2008년04월25일 17:14

최종수정 : 2008년04월25일 17:14

[뉴스핌=김지형 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금융주와 IT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연일 상승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마감후 내놓은 실적은 불만이었다. 장중 미국 글로벡스의 선물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 차익실현에 나설 구실을 제공했다.

중국은 인지세 인하로 당국의 부양의지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으나 결국 3600선을 넘지 못하고 반락했다.

일본은 국채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금리가 폭등,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투심을 끌어올렸다.

이날 호주 증시는 앤잭메모리얼데이(ANZAC)로 휴장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4/25)]
(단위: 포인트, %)
--------------------------------------
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
닛케이225.. 13,863.47... +322.60 (+2.38%)
--------------------------------------
토픽스........ 1,339.91... +32.34 (+2.47%)
--------------------------------------
대만 가권.... 8,947.83... -42.50 (-0.47%)
--------------------------------------
상하이종합.. 3,557.75... -25.28 (-0.71%)
--------------------------------------
상하이B......... 256.61... +1.46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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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25,516.78... -164.00 (-0.64%)
--------------------------------------
홍콩 H지수... 14,221.62... -194.86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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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손해보험주와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자동차와 수출주도 반등했다.

엔/달러가 104엔 초반선으로 반등한 것과 국채선물이 급락한 것을 호재로 1만 3800엔선을 회복했다. 오후들어 지수는 300엔 이상 급등, 8주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신일본제철이 내놓은 실적 감소 소식이 부정적이었으나 오히려 장 막판 주가가 상승하자 오히려 투자심리에 호재가 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차익실현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오전 중 인지세 인하 영향으로 증권주와 부동산 개발업종주와 항공주와 같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주말을 앞두고 출회됐다.

지수는 오전 중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다가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듯 했으나장막판 하락 반전됐다. 전날 중국증시가 9% 폭등한 것이 과도했고, 증시부양책이 단기 호재에 머물 것이라는 우려감이 차익실현 양상을 강화시켰다.

대만 가권지수는 건설업종주 위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온 결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졌다. 양안관계 수혜주였던 여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우리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 10분 부근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0.15% 오른 3182선을 기록중이고, 몸바이증시의 센섹스(SENSEX)지수는 전날 종가에서 0.9% 정도 상승한 1만 6867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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