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윤필중 애널리스트는 2일 국내 조선 산업과 관련, "2007년 12월 현재, 주요 조선사가 2008년에 인도 예정인 선박 중 2004년 수주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척수 기준으로 평균 14.1%에 불과하다"며 "즉 2007년 4/4분기부터는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므로 정상화(8~12%)된 영업이익률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는 조선사는 과거 수주전략상의 시행착오를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
2007년 12월 현재, 주요 조선사가 2008년에 인도 예정인 선박 중 2004년 수주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척수 기준으로 평균 14.1%에 불과함. 즉 2007년 4분기부터는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므로 정상화(8~12%)된 영업이익률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는 조선사는 과거 수주전략상의 시행착오를 겪었을 가능성이 큼.
- 현대중공업 –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문의 수익성 지속 여부가 관건: 3분기에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던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만 유지된다면 조선 및 엔진사업부문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며 12%대 내외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전망임.
- 삼성중공업 – 변동폭이 적은 수익성 개선세의 지속: 7%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 시현을 전망. 2005년 이후에 수주한 LNG선 및 드릴쉽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2008년 2분기에는 8%대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
- 현대미포조선 – 14%대의 영업이익률 시현: 2007년 4분기에는 14%대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전망되고 2006년에 수주한 PC선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 2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15%대 전후에 근접할 가능성이 커 보임.
- 대우조선해양 – 5% 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달성: 2008년에 인도될 16척의 LNG선 매출 인식이 가시화되며 5% 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임.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08년 상반기내에 6~7%를 시현하며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한진중공업 – 조선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정점에 근접: 동사의 조선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대를 상회할 전망임. 수빅조선소 건설에 따른 건설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분법 손실과 상쇄될 규모 및 이에 따른 유효법인세 효과에 따라 순이익의 증가폭은 변동될 전망. 최근 매각한 마산 공장 토지 및 건물에서의 평가이익(약 474억원, 장부가 816억원, 매각대금 1,290억원)이 세전이익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변수임.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
2007년 12월 현재, 주요 조선사가 2008년에 인도 예정인 선박 중 2004년 수주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척수 기준으로 평균 14.1%에 불과함. 즉 2007년 4분기부터는 2005년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므로 정상화(8~12%)된 영업이익률을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는 조선사는 과거 수주전략상의 시행착오를 겪었을 가능성이 큼.
- 현대중공업 –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문의 수익성 지속 여부가 관건: 3분기에 예상을 크게 상회하였던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만 유지된다면 조선 및 엔진사업부문이 전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며 12%대 내외의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전망임.
- 삼성중공업 – 변동폭이 적은 수익성 개선세의 지속: 7%에 근접하는 영업이익률 시현을 전망. 2005년 이후에 수주한 LNG선 및 드릴쉽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으로 2008년 2분기에는 8%대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
- 현대미포조선 – 14%대의 영업이익률 시현: 2007년 4분기에는 14%대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전망되고 2006년에 수주한 PC선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 2분기 이후에는 영업이익률이 15%대 전후에 근접할 가능성이 커 보임.
- 대우조선해양 – 5% 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달성: 2008년에 인도될 16척의 LNG선 매출 인식이 가시화되며 5% 중반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전망임.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08년 상반기내에 6~7%를 시현하며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한진중공업 – 조선사업부문의 수익성은 정점에 근접: 동사의 조선사업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3%대를 상회할 전망임. 수빅조선소 건설에 따른 건설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지분법 손실과 상쇄될 규모 및 이에 따른 유효법인세 효과에 따라 순이익의 증가폭은 변동될 전망. 최근 매각한 마산 공장 토지 및 건물에서의 평가이익(약 474억원, 장부가 816억원, 매각대금 1,290억원)이 세전이익에 어느 정도 반영되는지도 변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