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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40년사"웅혼한 형상 첫선

기사입력 : 2008년01월01일 21:33

최종수정 : 2008년01월01일 21:33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 www.dgb.co.kr)은 40주년 마지막 날인 지난 31일 대구은행 40년사를 인쇄된 사사집과 함께 동영상을 곁들인 CD롬과 은행 홈페이지 컨텐츠로 한꺼번에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한국 금융사상 첫 지방은행으로 창립한 이래 꾸준히 성장했고 10년 전 외환위기로 많은 은행과 지역 금융사들이 인수·합병 또는 퇴출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 때 오히려 웅비했던 대구은행의 자부심이 집약됐다.

이화언 행장은 발간 메시지를 통해 "40년을 살고난 후 고통스런 고통스런 갱생의 과정을 거쳐 다시 30년을 더 산다는 솔개처럼 대구은행은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나아가 40년에 걸친 지역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에 백년은행으로 보답하고 그야말로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화 함께 할 것"이라고 다시 다짐했다.

4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향을 '솔개론'으로 형상화했듯 대구은행을 솔개에 비유해 일러스트로 형상화한 "변화와 혁신"이 이 사사집의 웅장한 앞머리를 이룬다.

또한 충절·예절·예술을 중심으로 우리고장의 뿌리와 문화를 재조명한 "충절과 문화의 고장, 대구·경북"편이나,금융권 최고의 사회공헌실적은 물론 DGB 봉사단을 결성해 전 임직원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대구은행의 지역사랑을 담은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등이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다.

특히 대구은행이 펴낸 사사는 친환경적인 콩기름잉크로 재생가능용지에 인쇄했으며, 인쇄용지의 재생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표지와 케이스에도 코팅처리를 하지 않는 등 친환경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인 점도 남다르다.

이같은 뜻에 제호는 지역을 대표하는 한글서예가 혜정 류영희 선생이 기꺼이 헌액했고 지역중견화가인 권기철 화백이 40주년을 기념하는 일러스트를 헌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미적 감각과 예술적 기품이 사사 전권에 감돌 뿐 아니라 지역경제와 사회상을 담은 사료적 가치 또한 뛰어나다.

게다가 대구은행은 사사집 내용에다 동영상 등을 더한 CD-ROM과 인터넷 사사도 함께 제작해 은행 홈페이지 컨텐츠의 격조를 다시 높이기도 했다.

은행 관계자는 "1967년 척박한 지역금융환경 하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되어 지난 40년 동안 지역사회·지역민과 함께 성장해 온 대구은행의 태동과 성장, 위기극복과 재도약 과정을 가감 없이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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