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한맥선물이 제공하는 일일 국제상품 시황입니다. 해당일 우리 시간 오후 4시 기준 가격으로 제공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ommodity Market Comment


에너지

전일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 밖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겨울 난방유 시즌을 앞두고 공급 우려감으로 인해 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90 위에서 마감되었음. 미국과 기타 다른 산업국가들의 공급 부족을 해소해 주기 위해서 증산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알제리 석유장관이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비공식으로 열리는 OPEC회의에서 추가 증산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밝히면서 공급 우려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남. 달러화의 약세 및 터키와 이라크 국경지역의 분쟁, 미국 정부의 이란에 대한 압력 등이 유가의 상승세에 일조를 했으며 유가의 고공행진 우려가 커지고 있음.


귀금속

달러화의 약세와 유가의 강세로 골드는 상승 흐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음. $780 선 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28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유가 강세와 달러 약세가 이어진다면 골드 강세 흐름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음. 다만 에너지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골드의 투기적인 롱포지션 후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다면 단기간내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의 움직임은 골드 매수세에 베팅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비철

LME에서의 산업용 금속들이 중국의 구리 수입 급증 소식에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음. 중국의 9월 구리 수입은 8월보다 17% 증가해 6월 이후 처음으로 10만톤 이상으로 회복했음.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미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위기! 의 실질적 악영향이 드러나고 있지 않는 것이 비철금속의 상승세를 가져온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음.

농산물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두는 강력한 수출 수요에 힘입어 $10 위로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음. 옥수수 또한 농산물의 전반적인 강세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밀은 롱포지션의 유동성이 줄어들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