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남용(59) 부회장이 본사 인력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4일 LG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남용 부회장 체제로 전환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여의도 본사인력 95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줄이는 대수술을 사실상 끝냈다.
남 부회장은 올해 초 취임이후 총무등 본사 지원인력을 영업과 마케팅 등 실제 돈을 벌어 올 수 있는 부서로 재배치하는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남 부회장은 여의도 본사 지원인력 950여명 가운데 400여명 이상을 영업과 마케팅에 전진배치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LG전자는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직원의 경우 남 부회장의 인사조치에 불만을 갖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LG전자는 본사인력 가운데 영업과 마케팅부서로도 발령을 받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명목상 신설된 TF(태스크포스)팀으로 보내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했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귀뜸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남 부회장이 '혁신 전도사'가 아닌 '구조조정 전도사'란 수식어가 더 맞다는 비아냥 섞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본사지원인력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지원부서 업무가중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본사인력 950여명이 하던 지원업무가 500여명인 절반 수준으로 감축되면서 단순 수치상으로 본사 직원 1인당 업무가 두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원부서의 현장 재배치 작업은 직원 개인이 모두 전문가역량을 갖춰 다른 사업부서나 해외법인에서도 전문가 스탭으로 자리매김을 이끌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TF(태스크포스)팀은 현재에도 가동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4일 LG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남용 부회장 체제로 전환한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여의도 본사인력 950여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줄이는 대수술을 사실상 끝냈다.
남 부회장은 올해 초 취임이후 총무등 본사 지원인력을 영업과 마케팅 등 실제 돈을 벌어 올 수 있는 부서로 재배치하는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남 부회장은 여의도 본사 지원인력 950여명 가운데 400여명 이상을 영업과 마케팅에 전진배치시키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LG전자는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효과도 톡톡히 본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직원의 경우 남 부회장의 인사조치에 불만을 갖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LG전자는 본사인력 가운데 영업과 마케팅부서로도 발령을 받지 못한 직원에 대해서는 명목상 신설된 TF(태스크포스)팀으로 보내 인위적인 인력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했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귀뜸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남 부회장이 '혁신 전도사'가 아닌 '구조조정 전도사'란 수식어가 더 맞다는 비아냥 섞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본사지원인력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지원부서 업무가중 역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본사인력 950여명이 하던 지원업무가 500여명인 절반 수준으로 감축되면서 단순 수치상으로 본사 직원 1인당 업무가 두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원부서의 현장 재배치 작업은 직원 개인이 모두 전문가역량을 갖춰 다른 사업부서나 해외법인에서도 전문가 스탭으로 자리매김을 이끌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TF(태스크포스)팀은 현재에도 가동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