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불거진 현대차의 노사갈등이 주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1.95% 하락한 6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4일에도 1.33% 하락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에 대해 '노조의 입지 약화'와 미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주목하며 주가 불안감을 걷어내고 있으나 점차 '주가하락 불가피론'이 고개를 들고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7만7600원으로 끌어내렸다. 미국 시장에서 모멘텀을 찾기는 시기상조인데다 환율절상과 노조파업 등이 하향조정의 주된 요인이다.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올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하락과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1640만대 규모로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원/엔 환율하락으로 일본차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현대차로서는 판매회복세를 예상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설상가상으로 올해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노조파업 리스크가 연초부터 불거지고 있다는 점도 현대차 주가 저점을 확언하기 어려운 요인"이라며 "현대차 노조파업에 따른 리스크가 구조적인 코스트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주가할인 요인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최악의 경우 목표주가가 4만원대로 급락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특히 "현대차에는 내수점유율 하락, 일본업체들이 가격으로 도전, 해외설비 가동률 하락, 노동생산성 하락, R&D비용 부담 증가 등의 요인이 산적하다"며 "지난해(자동차부문)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4.8%로 예상되며, 이 때 ROE는 11.5%인데 만일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현실화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1.8%(ROE 4.0%)까지 하락 가능하고 이 때 목표주가는 4만13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5일 오전 11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1.95% 하락한 6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4일에도 1.33% 하락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에 대해 '노조의 입지 약화'와 미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주목하며 주가 불안감을 걷어내고 있으나 점차 '주가하락 불가피론'이 고개를 들고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7만7600원으로 끌어내렸다. 미국 시장에서 모멘텀을 찾기는 시기상조인데다 환율절상과 노조파업 등이 하향조정의 주된 요인이다.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올 미국 자동차시장은 경기하락과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1640만대 규모로 감소할 것"이라며 "특히 원/엔 환율하락으로 일본차 가격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현대차로서는 판매회복세를 예상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설상가상으로 올해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던 노조파업 리스크가 연초부터 불거지고 있다는 점도 현대차 주가 저점을 확언하기 어려운 요인"이라며 "현대차 노조파업에 따른 리스크가 구조적인 코스트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주가할인 요인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도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김학주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끌어내렸다. 특히 최악의 경우 목표주가가 4만원대로 급락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특히 "현대차에는 내수점유율 하락, 일본업체들이 가격으로 도전, 해외설비 가동률 하락, 노동생산성 하락, R&D비용 부담 증가 등의 요인이 산적하다"며 "지난해(자동차부문)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4.8%로 예상되며, 이 때 ROE는 11.5%인데 만일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들이 현실화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1.8%(ROE 4.0%)까지 하락 가능하고 이 때 목표주가는 4만1300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