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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터넷 최고 인기 스타는'

기사입력 : 2006년12월28일 16:48

최종수정 : 2006년12월28일 16:48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 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을 맞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최다 일촌 관계를 맺은 인물을 선정, 그 결과를 28일 밝혔다.

올해 최고의 방문자수를 기록한 미니홈피의 주인은 댄스그룹 '수퍼주니어'의 김희철. 김희철은 올 한 해 싸이월드에 개설된 연예인 미니홈피 가운데 가장 많은 1665만6068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김희철의 미니홈피의 인기비결은 미니홈피 내에 올린 100문 100답. 김희철은 이를 통해 자신의 성격, 주량, 취향 등 팬들이 궁금해 할 사항들에 대한 글을 직접 공개했다. 또 솔직하고 개성 강한 글들을 사진과 함께 올려놓아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위는 가수출신의 방송인 소이(1612만명), 지난해 2위에 올랐던 옥주현이 1560여만명의 관심을 모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이 장식된 노래는 SG 워너비의 '내사람:PARTNER FOR LIFE'. 이 곡은 지난 4월 발표된 이후 싸이월드에서 현재까지 약 59만건이 판매됐다.

SG워너비는 김종국, 엠투엠과 함께한 '언터처블(Untouchable)도 25만 건의 판매고로 9위에 올랐다.

이로써 SG워너비는 '탑10' 순위권 내에 2곡을 올려놓은 유일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2위는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곡으로 바이브와 장혜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그남자 그여자’가 56만건. 재기에 성공한 백지영의 발라드곡 ‘사랑안해’는 40만 건의 판매건수를 보이며 3위에 자리했다.

K-1파이터로 변신한 최홍만은 올해 최다 일촌수를 기록했다. 가장 폭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명인. 최홍만은 모두 7만4565명과 일촌을 맺어 2위인 만사마 개그맨 정만호(2만9797명)를 큰 차이로 앞섰다. 3위는 댄싱퀸으로 조명을 받고 있는 배슬기(2만4510명)가, 4위는 엽기 방송인 노홍철(2만3402명)이 차지했으며, 이어 동방신기와 아이비가 뒤를 이었다.

일반인 최다 일촌 보유자는 파티플래너 정건영씨. 일촌수는 무려 1만4555명이다. 이는 웬만한 소도시 인구보다 많은 숫자.

지난 1999년부터 개설된 정건영씨의 미니홈피(www.cyworld.com/siddha)는 초창기에는 타 홈피와 마찬가지로 지인들로만 구성됐지만 여행과 파티 관련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면서 유명해졌다.

싸이월드 서비스기획그룹 신병휘 그룹장은 "유명인의 미니홈피는 일상생활을 궁금해 하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유명인들도 팬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며 "최근에는 사용자제작컨텐츠(UCC) 열풍으로 미니홈피에도 자신의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네티즌들 중에도 유명인 못지 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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