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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외 MTB 프로팀 업계 첫 창단

기사입력 : 2006년10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06년10월29일 09:00

쌍용자동차(사장 최형탁)가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해외 유명 MTB(산악자전거) 선수로 구성된 MTB 프로팀을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유럽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많은 프로팀과 각종 세계 대회의 연중 개최 등 대중적 레저 스포츠인 MTB 대회에 출전할 전문 프로팀을 운영함으로써 기업 홍보는 물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 퓨전 프로팀'으로 명명된 MTB 프로팀은 앞으로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지역 등에서 열리는 MTB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며 쌍용차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된 MTB 프로팀은 쌍용차가 메인 스폰서사로서 각종 비용과 선수들에게 차량을 제공하게 되며 독일의 수제 자전거 제작 업체인 퓨전사가 경기용 특수 MTB 자전거를 협찬한다.

쌍용 퓨전 프로팀은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 출신 선수 6명과 호주 출신 선수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고 이들 중 로저 린더 커네트(스위스. 24)와 구이도 츄슈그(독일. 27), 루크 스트롬(호주. 22) 등은 MTB 월드 챔피언 및 UCI 월드컵 대회 시상대의 단골 손님이다.

이 팀은 3월부터 9월까지는 유럽과 북미 등 북반구 대회에서 펼쳐지는 대회에 참가하며 10월 하순부터 2월까지는 남반구 오세아니아 지역 등에서 활약하게 된다.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 임석호 상무는 “해외 산악자전거 매니아들에 대한 타깃마케팅 강화와 SUV?RV 전문 브랜드로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 이미지를 연계해 수요층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TB 대회는 국내에서는 흔히 험로 지형 주행으로 알려져 있지만 유럽 및 오세아니아 등 MTB가 대중화된 지역에서는 점프 묘기 위주의 프리라이드와 언덕 내려오기, 더트 점프, 포크로스,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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