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www.hanbitsoft.co.kr)는 해외 수출 강화와 온라인게임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로 2006년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특히 대부분의 국내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월드컵의 영향으로 실적이 저조한 데 비해 한빛소프트는 해외 수출 실적의 호조와 온라인게임 부문 매출의 증대로 2분기에 대폭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한빛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100%이상 성장한 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억, 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 원으로 1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억 원, 34% 늘어났다.부문별로는 온라인게임의 수출실적이 눈에 띄게 늘어나, 한빛소프트가 온라인게임과 글로벌 퍼블리셔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게임 부문은 전체 매출 비중이 1분기 55%에서 2분기에는 62%로 늘어나며 전기 대비 130% 늘어난 매출액을 기록, 한빛소프트의 주력 사업 부문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8월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그루브파티’의 연내 상용화와 8월 런칭한 ‘팡야:시즌3’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또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해외매출은 '헬게이트: 런던'과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성장한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와 같은 실적은 헬게이트: 런던의 수출 실적 4500만 달러와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수출액 2000만달러 중 일부만 반영된 것으로, 향후 실현될 매출액과 상용화를 통한 로열티 수입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