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표준물질 정보를 한 눈에" -□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원장 최갑홍)에서는 2006. 7. 26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표준물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표준물질 수요자나 생산자가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발표하였다. ※ 표준물질 : 시험분석 장비의 정확도를 맞추거나 물질의 조성 또는 특성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기준물질 (예) : 음주측정기 교정용 표준알콜가스, 유해중금속 정밀 측정을 위한 납(Pb) 표준용액 등 ㅇ 국제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은 표준물질의 종류가 다양하여 한 국가에서 전 표준물질을 개발(현재 26개국, 28,000종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각국이 필요한 물질을 개발한 후 모든 국가가 상호 활용하기 위하여 국제적 데이터베이스(COMAR)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COMAR 란? ㅇ Code of Reference Material(국제코딩센터, 국제표준물질데이터베이스) ㅇ COMAR의 조직은 중앙사무국과 16개국의 Coding Center로 구성 - 중앙사무국 : 독일 BAM(독일 재료시험소) - 국가코딩센터 :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EU 러시아 캐나다 일본 중국 인도 등 16개국 ㅇ COMAR는 국가코딩센터와 상호 정보 공유 - 국가코딩센터는 자국 내 표준물질의 인코딩 및 업데이트 수행 - 국가코딩센터는 기술력과 경험이 풍부한 연구기관에서 담당(1국 1기관)□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구축하는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은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06~’10년(5년간)까지 20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표준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여 동 연구원내에 국가코딩센터를 설치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494종의 표준물질에 대한 DB구축 등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에 구축하는 이 시스템은 COMAR에 가입, COMAR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기술표준원에서는 국내 표준물질 생산기관에 대하여 국제 기준에 따라 심사 평가하여 인증표준물질 생산기관을 인정하여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표준물질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표준물질을 COMAR에 등록함으로써 국내 표준물질의 국제적 공신력을 제고는 물론, 국내 표준물질의 품질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킴으로서 측정의 정확도 및 시험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ㅇ 또한 동 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표준물질 생산업체 및 수요자가 전 세계 표준물질 정보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어, 국내 표준물질 생산업체는 수요가 많은 표준물질의 조기 개발을 통한 수입대체와, 수요자는 필요한 표준물질을 저렴하게 공급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연간 표준물질 수입액 : 약 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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