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 제10회 산업기술혁신대상 시상식 열어 -□ 산업자원부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삼성공조(주), 효림산업(주), LS전선(주), SKC(주), (주)디엑스디, (주)쎄비오 등 6개사를 산업기술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하였음 ㅇ 동시상식은 7.4(화) 16:00, 그랜드 인터콘티호텔에서 김종갑 산자부차관, 임종건 서울경제신문 사장, 박봉규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 및 수상업체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음□ 금번,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업체의 기술개발내용을 살펴보면 ㅇ 삼성공조(주)(기계소재분야 이천賞)는 『차량용 엔진과 주변냉각 모듈의 성능효율을 극대화시킨 High/Low 냉각 시스템』을 세계최초 개발함으로서 기존제품 대비 중량감소(50%) 및 원가절감(40%) 등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ㅇ 효림산업(주)(기계소재 분야 우봉금賞)은 국내최초 『대형승용차 후륜구동 Propeller Shaft를 개발』하여 수입대체 및 수출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무역수지개선 효과 및 추진축 설계기술 자립화로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을 제고 ㅇ LS전선(주)(전자정보분야 최한기賞)은 국내최초 『수십㎞의 지중 케이블 전구간에 대한 실시간 온도를 측정하여 최대 송전용량을 산정하는 시스템 기술개발』로 안전하게 최대용량을 송전하는 기술력을 확보 * 해외 유사제품은 특정지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는데 비해 전구간 측정이 가능하여 높은 신뢰성을 확보 ㅇ SKC(주)(섬유화학분야 최무선賞)는 『고내열 연성회로기판용 PI필름을 국내최초 개발』하여 IT 강국이라는 명성과 달리 전량 수입(2,000억)에 의존하던 고내열 PI필름의 상당부분을 수입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PI(poly-imide) 필름은 영상 400이상 고온이나, 영하 269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형태변환없이 견디는 유연성이 뛰어난 첨단 고기능성 산업용 소재로 핸드폰, PC, PDP, LCD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재료임 ㅇ (주)디엑스디(섬유화학분야 문익점賞)가 개발한 『성형체 발포공정을 통하여 외부형상 및 내부구조에 대한 성형까지 가능하게 하는 공법개발』은 세계최초 원천기술로서 향후 기술 라이센스 등으로 연300억원 이상의 무역수지 효과가 기대됨 * 지금까지 제조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 고분자 수지의 내부성형이 가능하도록 한 획기적 원천기술로 전자부품, 건축재, 신발 등 경량화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 접목 가능 ㅇ (주)쎄비오(디자인분야 아비지賞)는 『발목지지대를 구비한 신발디자인을 개발』하여 국제특허권(원천기술)을 획득함에 따라 세계유수의 신발업체에 기술제공, ‘07년까지 100만족의 자가브랜드 수출 등 국내신발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기 기여함 * 발목보호대 상단과 하단사이의 중간부분을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원활한 관절운동을 보장하면서도 과도한 비틀림과 꺽임을 방지하는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 ㅇ 특히 금번에는 2001년 산업기술혁신대상 시상식 이후 최초로 여성기술인(효림산업 대표 한무경, 우봉금상)이 선정․시상하게 됨에 따라 기술인 저변확대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음□ 김종갑 산자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산업계에의 파급효과가 크고, 향후 미래경쟁력 확보의 관건인 산업원천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참고로 산자부에서 지원하는 산업기술개발사업에서 원천기술의 비중은 20%이다.□ 참고로 이날 수상업체는 금년 4월 대학산업기술지원단, 테크노파크 등 8개 기술유관기관에서 추천한 33개社 가운데 산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의 실태조사 및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음□ 2001년부터 시작된 산업기술혁신대상은 산업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ㅇ 기술개발실적이 우수한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을 발굴하여 기계소재, 전자정보, 섬유화학, 디자인 등 4개 분야로 구분, 반기별로 6개기관을 선정(1년에 총 12개기관 시상) ㅇ 선정기관에는 산자부장관상 및 상금(1,000만원), 트로피 및 공로패를 수여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