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이광훈 애널리스트는 4일 제일모직 분석보고서를 통해 "제일모직의 에이스디지텍 경영권 인수는 중기 성장 포텐셜은 크지만 경영정상화까지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LCD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LCD모듈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편광필름 을 일본 Nitto-Denko나 스미또모 등으로부터 조달해왔는 바 원료 내재화를 꾀하려는 그룹차원에서 경영전략 ▲전자재료 사업을 중점 육성 추진중인 제일모직이 신규 공장 건설 보다는 기존업체의 인수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제일모직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제일모직은 12월1일 ‘오성엘에스티와 ㈜에이스디지텍(036550) 경영권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나서게 된 배경은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LCD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LCD모듈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편광필름 을 일본 Nitto-Denko나 스미또모 등 으로부터 조달해왔는 바 원료 내재화’를 꾀하려는 그룹차원에서 경영전략과 ‘전자재료 사업을 중점 육성 추진중인 제일모직이 신규 공장 건설 보다는 기존업체의 인수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 오성엘에스티 입장에서는 에이스디지텍이 대형거래선
을 확보하지 못한데 따른 경영난 인식 등 양자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 금번 deal의 배경이라 할 수 있음.
◆에이스디지텍의 실사과정을 거친 후 인수가격 등 세부사항이 정해질 예정이며 제일모직은 오성엘에스티 등 특수관계인 지분 27.43%를 인수할 것으로 보임.
◆에이스디지텍은 그동안 중소형 편광필름(19”이하)을 위주로 생산해왔으며 세계 편광필름 시장에서의 시장지위는 Big 4 Maker인 ‘Nitto Denko’, ‘LG화학’, ’스미토모’, 대만의 ‘Optimax’ 등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중소 편광필름업체임. 금년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은 매출 711억원에 경상적자 134억원을 시현하는 등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적자 지속 전망.
◆에이스디지텍은 2004년 7월 오창공장에 1호기(연 400만평방미터) 완공(3분기 가동률 61%)한데 이어 금년 4분기중 2호기, 2007년 2분기경 3호기 준공 목표로 설비투자가 진행, 이들 설비가 모두 준공되고 나면 1,550만평방미터의 연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임.
◆비록 제일모직이 삼성전자라는 captive market을 확보하고 있어 중기 성장 포텐셜은 크다 할 수 있지만 에이스디지텍의 인수후 경영정상화까지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당기업분석팀은 제일모직의 에이스디지텍 인수 건에 대해 중립으로 평가함.
◆우선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① 세계시장 4∼5조로 추정, 확대 일로에 있는 편광필름 시장 진출 계기
② 모니터용 등 중형필름에 있어 삼성전자 vendor 등록을 통한 에이스디지텍 가동률 제고
③ 경우에 따라서는 에이스디지텍의 매출을 제일모직의 상품 매출로 계상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2008년 제일모직이 계획한 전자재료 부문 매출 1조원 달성 등 외형 확대에 일조할 전망
④ 리스크 노출 제한: 지분평평가손익으로 계상.
⑤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코팅 등 부수적 사업 참여기회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는
① 에이스디지텍의 경우 그동안 19∼21”이하에 치중, 2∼3호기 준공이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40”이상의 광폭 LCD-TV용 편광필름 보다는 당분간 32”이하급의 중형 LCD-TV용이나 모니터용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
② 조기 수율안정과 더불어 광폭TV용 편광필름에서 world-best를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spec에 맞출 수 있는지와 그리고 1st-tier 수준 또는 그 이하 가격으로의 공급가능 여부.
③ LCD패널업계의 경영실적 악화로 인해 편광필름 판가인하 압력 지속될 전망.
④ 특히 1호기와는 달리 2∼3호기의 경우 후공정(도공,라미네이팅,코팅, QC 등)이 없어 판가인하 압력 속에 경쟁사대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 예상 등이 단기간내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보는 이유임
◆당기업분석팀은 제일모직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44,600원에 Outperform의견을 유지함.
이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LCD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LCD모듈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편광필름 을 일본 Nitto-Denko나 스미또모 등으로부터 조달해왔는 바 원료 내재화를 꾀하려는 그룹차원에서 경영전략 ▲전자재료 사업을 중점 육성 추진중인 제일모직이 신규 공장 건설 보다는 기존업체의 인수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제일모직 분석보고서 요약입니다.
◆제일모직은 12월1일 ‘오성엘에스티와 ㈜에이스디지텍(036550) 경영권인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함.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나서게 된 배경은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의 LCD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LCD모듈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편광필름 을 일본 Nitto-Denko나 스미또모 등 으로부터 조달해왔는 바 원료 내재화’를 꾀하려는 그룹차원에서 경영전략과 ‘전자재료 사업을 중점 육성 추진중인 제일모직이 신규 공장 건설 보다는 기존업체의 인수가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 오성엘에스티 입장에서는 에이스디지텍이 대형거래선
을 확보하지 못한데 따른 경영난 인식 등 양자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것이 금번 deal의 배경이라 할 수 있음.
◆에이스디지텍의 실사과정을 거친 후 인수가격 등 세부사항이 정해질 예정이며 제일모직은 오성엘에스티 등 특수관계인 지분 27.43%를 인수할 것으로 보임.
◆에이스디지텍은 그동안 중소형 편광필름(19”이하)을 위주로 생산해왔으며 세계 편광필름 시장에서의 시장지위는 Big 4 Maker인 ‘Nitto Denko’, ‘LG화학’, ’스미토모’, 대만의 ‘Optimax’ 등에 비해 크게 뒤쳐지는 중소 편광필름업체임. 금년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은 매출 711억원에 경상적자 134억원을 시현하는 등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적자 지속 전망.
◆에이스디지텍은 2004년 7월 오창공장에 1호기(연 400만평방미터) 완공(3분기 가동률 61%)한데 이어 금년 4분기중 2호기, 2007년 2분기경 3호기 준공 목표로 설비투자가 진행, 이들 설비가 모두 준공되고 나면 1,550만평방미터의 연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임.
◆비록 제일모직이 삼성전자라는 captive market을 확보하고 있어 중기 성장 포텐셜은 크다 할 수 있지만 에이스디지텍의 인수후 경영정상화까지는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당기업분석팀은 제일모직의 에이스디지텍 인수 건에 대해 중립으로 평가함.
◆우선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① 세계시장 4∼5조로 추정, 확대 일로에 있는 편광필름 시장 진출 계기
② 모니터용 등 중형필름에 있어 삼성전자 vendor 등록을 통한 에이스디지텍 가동률 제고
③ 경우에 따라서는 에이스디지텍의 매출을 제일모직의 상품 매출로 계상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2008년 제일모직이 계획한 전자재료 부문 매출 1조원 달성 등 외형 확대에 일조할 전망
④ 리스크 노출 제한: 지분평평가손익으로 계상.
⑤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코팅 등 부수적 사업 참여기회
◆반면 부정적 요인으로는
① 에이스디지텍의 경우 그동안 19∼21”이하에 치중, 2∼3호기 준공이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40”이상의 광폭 LCD-TV용 편광필름 보다는 당분간 32”이하급의 중형 LCD-TV용이나 모니터용에 치중할 것으로 예상
② 조기 수율안정과 더불어 광폭TV용 편광필름에서 world-best를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spec에 맞출 수 있는지와 그리고 1st-tier 수준 또는 그 이하 가격으로의 공급가능 여부.
③ LCD패널업계의 경영실적 악화로 인해 편광필름 판가인하 압력 지속될 전망.
④ 특히 1호기와는 달리 2∼3호기의 경우 후공정(도공,라미네이팅,코팅, QC 등)이 없어 판가인하 압력 속에 경쟁사대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 예상 등이 단기간내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보는 이유임
◆당기업분석팀은 제일모직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44,600원에 Outperform의견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