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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등에 업고 성장한 보수 매체 뉴스맥스, 상장 직후 500% 폭등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03:4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03:4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보수 성향 방송사 뉴스맥스가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직후 500%의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 17분 뉴스맥스는 전장보다 475.40% 급등한 57.5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뉴스맥스는 500% 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가 10달러로 책정된 뉴스맥스는 이날 티커 'NMAX'로 주당 14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뉴스맥스는 2025년 초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혔으며 750만 주의 B주 발행으로 7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뉴스맥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미국에서 우파 성향의 정치인들이 득세하는 가운데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전직 기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크리스토퍼 러디 뉴스맥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폭스뉴스가 중도 우파 시장에서 경쟁자가 없는 것을 보고 기회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러디 설립자는 "폭스에 대한 더 많은 경쟁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러디는 지난 1998년 뉴스맥스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디지털 형태로 방송을 공급했지만 2014년에는 케이블 TV 방송사로 전환했다.

폭스뉴스와 CNN, MSNBC가 주도해 온 케이블 뉴스 시장에 뛰어든 뉴스맥스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러디 설립자는 뉴스맥스가 CNN에 이어 4위 케이블 뉴스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뉴스맥스는 케이블 방송사 평균 시청률 상위 20위 안에 든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보수성향 방송사 뉴스맥스가 31일(현지시간) 첫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4.01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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