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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카바나, 모간 스탠리 호평에 투자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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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통합 운영과 규모의 경제로 경쟁력 강화
카바나의 EBITDA 급성장...2025년 $18억 전망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으로 부채 우려 완화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카바나, 모간 스탠리 호평에 투자 가치 재조명>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모간 스탠리는 카바나(종목코드: CVNA)의 수익성 성장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 가능한 트렌드라는 점을 강조한다. 2024년에 4개 분기 연속으로 중고차 소매 판매량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로 성장시키는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성과를 보인다는 점에서다.

카바나의 가파른 EBITDA 성장은 시장이 줄곧 주목해 온 부분이다. 2022년 적자를 기록했던 카바나의 EBITDA는 2023년 3억39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고, 2024년에는 14억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EBITDA가 18억달러로 전년 대비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월 19일 뉴욕증시 마감 후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어니 가르시아 카바나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카바나는 조정된 EBITDA 마진 기준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자동차 소매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카바나 로고 [사진=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서 모간 스탠리의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카바나의 높은 부채 수준을 우려하며 주식 투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지금은 카바나의 부채(현재 56억달러)를 상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에 힘입어 이러한 우려가 상당히 완화된 상태다. 카바나의 중고차 총이익률은 2021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고, 총이익 대비 판매관리비(SG&A)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

올해 2월 19일 주당 292.84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던 카바나 주가는 현재 고점서 30%가량 하락한 상태다. 최근 한 달 사이 낙폭도 8%가 넘는다. 조나스는 카바나의 문제가 아닌 지정학적 위험이나 관세 문제와 같은 시장 전반의 우려가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카바나의 주가 조정은 "자동차 소매 및 차량 공급 분야의 선두 기업에 대한 노출을 늘릴 유니크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모간 스탠리에 앞서 3월 20일 파이퍼 샌들러도 카바나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면서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보고 투자자들에게 저가 매수를 권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산더 포터 애널리스트는 카바나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제시하며 카바나는 그가 커버하는 모든 기업 중에 '관세 위협에 가장 안전한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포터는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중고차 판매가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카바나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에 약 41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한 카바나는 앞으로 연간 300만대 이상을 판매할 능력이 있다고 포터는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약 1%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카바나가 앞으로는 1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4년 미국에서 약 3900만대의 중고차가 판매됐는데, 카바나는 약 41만6000대를 팔았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오히려 중고차 업계에 순풍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25% 관세 부과는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딜러와 소매업체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신차 가격은 약 4만8000달러 수준이지만, 관세로 인해 대당 5000달러 정도가 추가될 수 있다. 반면 중고차 평균 가격은 그 절반 정도인 2만6000달러 수준이다. 중고차는 수입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차와 중고차 간 가격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다.

카바나의 차량 추적 스티커 [사진=CNBC 재인용]

이러한 상황이 중고차 딜러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JP모간의 라자트 굽타 애널리스트는 카맥스(KMX), 카바나(CVNA), 오토네이션(AN)과 같은 중고차 딜러들이 현재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카바나를 가장 유망한 업체로 꼽았다.

굽타가 카바나에 제시한 목표주가는 325달러다. 굽타는 카바나에 '매수' 투자의견을 냈지만, 오토네이션에는 '보유'(목표주가 175달러), 카맥스에는 '매도'(목표주가 65달러) 의견을 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카바나의 조정 마진은 약 10%를 기록한 데 반해 오토네이션과 카맥스는 각각 6%와 4%에 그쳤다.

현재 카바나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애널리스트들은 전반적으로 카바나의 성장 궤도와 시장 입지에 대해 낙관적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4개 투자은행(IB) 중에 5곳이 '강력 매수', 8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10곳이 '보유' 의견을 냈다.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에서 나왔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54.91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24.43% 높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34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72달러다.

지난 2월 19일 강력한 4분기 실적 발표 후 RBC 캐피털 마켓츠와 씨티는 9억1300만달러 규모의 시장 가격 발행(ATM, 판매 대리인 통해 시장 가격으로 주식 판매) 자본 조달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소매 판매 대수(11만4400대)와 월가 컨센서스 예상치(3억2900만달러)를 16.5% 웃도는 3억5900만달러의 EBITDA를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각각 32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씨티의 로널드 조시 애널리스트는 카바나가 시장 수요를 활용하기 위한 사업 계획을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4분기 배송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20% 단축되는 등 운영 효율성 개선이 카바나의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조시는 카바나가 성장 궤도를 지속하고 수익성을 높일 입지에 있다고 평가하면서 회사의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니덤은 카바나의 디지털 중심, 수직 통합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34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거듭 강조했다. 니덤의 새로운 목표주가는 2026회계연도 조정 EBITDA 예상치의 30배 수준에 기반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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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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