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4일 CJ인터넷 투자보고서를 내고 "캐쥬얼게임 '서든어택'의 순조로운 상용화로 단기 펀더멘털 개선폭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신규게임라인업 역시 경쟁사 대비 양호해보여 단기적으로 인터넷/게임산업 내 최고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견조한 성장성과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한 경우 매수관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종목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CJ인터넷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캐쥬얼게임 "서든어택"의 순조로운 상용화의 가장 큰 요인은 1) 최근 안정적인 PC방 점유율 1위를 유지할 정도인 트래픽 기반과 2) 10월말 도입된 게임내 아이템샵으로 인한 아이템판매의 가속화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또한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게임포털 부분도 양호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어 4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됨.

"서든어택"에는 현재 무기류, 캐릭터복장, 웹아이템등 47개 정도의 아이템이 출시되어 있으며, 무기류 등의 사용에 따른 지속적인 포인트 소진으로 캐쉬아이템 구매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른 월 매출이 10월 12~3억원 11월 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12월에는 20억원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4분기 "서든어택"의 매출은 4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당사 예상치인 33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서든어택", "마구마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이외에도 2007년 준비된 게임라인업 역시 경쟁사대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어 긍정적임. 2007년 1분기 "건담SD온라인", "미니파이터" 2분기 "이스온라인", "아니마", "K프로젝트(가칭)", "C프로젝트(가칭)"이 오픈베타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서든어택"의 본격적인 매출성장과 더불어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3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1개월간 주가는 시장대비 5%의 상대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1) "서든어택"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2) 신규게임라인업 역시 경쟁사대비 충실해 보이고, 3) 경쟁사대비 낮은 Valaution 수준을 감안할 경우 향후 주가모멘텀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됨. 또한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인한 이익추정치 및 적정주가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현시점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매수종목이라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