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0일 건설사들이 재건축 단지 시공사 입찰 마감에 맞대결했다.
- 신반포19·25차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2파전으로 치렀다.
- 목동6단지는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됐고 압구정5구역은 불법촬영 논란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삼성·포스코 신반포19·25차서 격돌
목동6단지 단독 입찰로 재공고 예고
압구정5구역, 입찰 과정서 잡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2026년 4월 10일 건설·부동산 시장에서는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이 잇따라 진행되며 건설사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신반포19·25차는 대형 건설사의 맞대결이 성사된 반면, 목동6단지는 유찰의 고배를 마셨고 압구정5구역은 예상치 못한 불법 촬영 논란으로 파행 위기를 맞았습니다.

◆ 신반포19·25차, 삼성물산 vs 포스코이앤씨 맞붙는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2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입찰에서 두 건설사는 각각 입찰제안서를 제출해 2024년 부산 시민공원주변(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이후 2년여 만에 재대결 성사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아파트 614가구를 짓는 프로젝트로, 조합이 제시한 총공사비는 4434억3200만원입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 차별화를 꾀했고,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와 네덜란드 설계그룹 유엔스튜디오의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양사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과 혁신적인 설계를 앞세워 수주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조합은 다음 달 30일 선정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 목동 첫 주자 6단지 재건축, DL이앤씨 단독 응찰로 유찰
목동 재건축의 첫 주자로 큰 관심을 모았던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지 못해 유찰됐습니다. 오후 2시 마감 결과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 중 DL이앤씨만 단독으로 응찰해 경쟁 입찰 조건이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 시 2개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 처리됩니다.
목동6단지 재건축은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15개동,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총공사비는 1조2129억원에 달합니다. 조합 측은 단독 응찰로 인한 유찰에 따라 즉시 재공고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오는 13일 재입찰 공고를 내고 21일 현장설명회를 다시 개최할 방침이며, 이후에도 경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 "입찰 서류 내다 덜미?" 압구정5구역, DL이앤씨 불법 촬영 논란에 '발칵'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핵심지로 불리는 압구정5구역의 시공권 수주전이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10일 진행된 입찰 마감 결과 두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1조496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둘러싼 정면 승부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동 한양1·2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해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68층, 1397가구의 초고층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 지역의 상징성을 고려한 헤리티지 전략을 제안했고, DL이앤씨는 글로벌 설계 역량을 집약한 초고급 특화 설계를 강조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입찰 서류 확인 과정에서 DL이앤씨 측의 불법 촬영 논란 등 법 위반 소지가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조합이 긴급 이사회를 예정하고 있어, 이르면 5월 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려던 당초 계획과 수주전 향방이 모두 불투명해졌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