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이 10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했다.
-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제안서를 제출했다.
- 조합은 내달 30일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년 3개월만 리턴 매치 성사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된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의 시공자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참여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명시한 2박스 분량의 제안서를 준비했으며, 삼성물산은 한 박스를 준비했다.

이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2만6937.20㎡ 부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 동, 61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이 제시한 예정 총공사비는 4434억3200만원으로, 3.3㎡당 1010만원 수준이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사업장으로서 1000만원을 상회하는 높은 공사비가 책정된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번 양사의 수주전은 미리 예견됐다. 삼성물산이 조합에 입찰보증금 250억원을 내면서 최종 응찰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입찰보증금을 완납한 상태로, 두 회사가 나란히 참여함에 따라 경쟁 입찰이 성립됐다. 2024년 초 부산 촉진2-1구역 수주전 이후 두 회사가 맞붙는 건 2년 3개월 만이다.
수주전의 승기를 잡기 위해 양사는 글로벌 건축 설계사와의 협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 사업에서 협업했던 글로벌 설계그룹 SMDP와 손잡고 외관 차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금융 조건을 제안해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는 포스코이앤씨는 네덜란드 기반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설계 부문에서 협력한다. 조합은 내달 30일 선정 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