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가 북중미월드컵 16강 진출할 수 있다는 해외 언론의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월드컵 파워랭킹'을 발표하며 한국을 48개 참가국 중 16위에 올렸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빅3에 이어 상위권이다.
매체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등 한국의 스타들이 제 몫을 다한다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함께 A조에 속했다. 조 구성만 놓고 보면 이길 수 있는 대진"이라며 "멕시코가 1위, 한국이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32강에선 B조 2위 보스니아를 만나 2-1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의 예상대로 된다면 한국 축구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5경기'(16강 진출) 도달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도전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역시 "5경기 정도 하면 좋겠다"는 기대를 언급했다.
매체는 "16강에선 북아프리카 강호 모로코를 만나 0-2로 패하며 멈춘다"면서 이번 3월 A매치에서 드러난 불안감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AI의 차가운 평가도 있다. 축구 전문매체 '더 터치라인'이 퍼플렉시티 AI 분석으로 작성한 '월드컵 티어리스트'에 따르면 한국은 E티어에 분류됐다. 같은 조의 멕시코(C티어), 체코(D티어)보다 낮고, 남아공과 같은 E티어에 속했다. 콩고민주공화국, 파라과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우즈베키스탄 등과 한 줄에 묶였다. 반면 일본은 잉글랜드, 독일, 브라질과 어깨를 나란히 한 B티어로 분류됐다. A티어엔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모로코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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