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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꼬인' 송영길·김남준 계양을 공천...박남춘 연수갑 출마에 조정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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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지역 보궐선거 공천을 놓고 송영길 전 대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경쟁하며 교통정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은 계양을 공천을 양보할 생각이 없고, 박 전 시장도 연수갑 출마 의지를 보이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
  • 정청래 대표는 세 명 중 누군가 탈락하거나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통정리 방안을 모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宋·金, 계양을 양보 없이 공천에 사활
연수갑에 朴 출마로 공천구도 복잡해
정청래, 후폭퐁 최소화 교통정리 고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후보자의 공천 교통정리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인천 계양을에서 공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지역구(연수갑)로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연수갑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상황이 더 꼬여버린 것이다.

인천의 보궐선거 지역 두 곳을 놓고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 박 전 시장이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된 것이다. 누군가 한 사람은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 송 전 대표의 광주 출마설이 제기된 배경이기도 하지만 송 전 대표는 강력히 반발한다.

교통정리를 해야 하는 정청래 대표의 고심이 더 깊어진 상황이다.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의 계양을 사수 입장이 완강한 데다 박 전 시장도 연수갑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서다. 교통정리를 위해선 빈자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 다수가 뛰는 광역단체장 공천이 끝날 때까지 교통정리가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은 계양을을 양보할 생각이 전혀 없다. 송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당 지도부 결단을 기다리겠다"면서도 "제 발로 계양구를 떠나진 않겠다"고 했다. 지도부에 대한 사실상의 간접 압박이다.

김 전 대변인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과 함께해 온 정치 행보를 강조하며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역할을 하는 게 맞다. 계양은 대통령이 직전까지 활동해 왔던 곳"이라고 했다. 계양을 공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이제까지의 대체적 관측은 송 전 대표와 김 전 대변인 중 계양을 공천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연수갑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결정적인 변수가 생겼다. 박 전 시장이 연수갑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 계양을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는 사람과 박 전 시장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청와대 김남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시에 조성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대해 "(정부는) 클러스터 대상 기업의 이전을 검토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업 이전은 기업이 판단해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사진=KTV]

박 전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은 인천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해주는 걸 들을 때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시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리고 청와대 핵심 인사로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왜 무너지는지 모두 경험했다"면서 "그래서 결심했다. 좋은 정책은 시민 삶 구석구석 잘 스며들어야 한다. 인천 이익은 더 강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인천에서, 연수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 정부 성공과 인천 발전을 함께 뒷받침하고자 한다. 지켜봐 주고 함께해 달라"고 연수갑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연수갑이 지역구인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지난 5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연수갑은 제가 민주당에선 최초로 국회의원이 될 만큼 녹록지 않은 곳으로 보수세가 굉장히 강하다"며 "김 전 대변인이 출마하면 고전할 것"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중도 확장성이 있으면서 인지도도 높고, 인천 지역을 잘 아는 분이 후보로 나서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며 "당에서 전략적으로 전반적인 것을 고민해서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연수갑은 인천에서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으로 황우여 국민의힘 전 대표가 5선(15대~19대)을 한 곳이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지난 2022년 5월 31일 오후 인천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31 mironj19@newspim.com

박 후보는 지난 13일 KBS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보궐선거의 특성상 연수갑은 중도적 이미지가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연수갑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박 (전) 시장도 좋은 대안이 된다고 생각된다"고 했다. 사실상 박 전 시장 공천에 힘을 실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의 맹주를 노리는 박 후보가 송 전 대표를 견제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송 전 대표의 광주 출마 얘기도 나오지만, 송 전 대표는 부정적이다. 호남 중진 박지원 의원은 지난 10일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송영길 대표가 차라리 광주에 출마했으면 좋겠다"며 "호남 출신을 배경으로 하는 정치인 중에 차기 대통령 후보를 생각할 수 있는 분은 송영길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지난 12일 KBS 1TV '사사건건' 인터뷰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송 전 대표는 "인천에서 쫓아내서 광주로 떠돌게 하다가 (경선 결과에 따라) '공천 없다' 하려고 하느냐"며 "저에 대한 예우가 이런 것이냐. 그건 옳지 않다"고 했다.   

이렇게 복잡해진 상황에 정청래 대표의 고심도 깊어간다. 교통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8월 전당대회의 대표 재선 가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정 대표는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정 대표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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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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