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소재 제작사를 대상으로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작 3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총 2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연출, 제작, 투자, 배급 등 영화산업 전반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았다.

위원단은 시나리오 중심의 예심으로 11편을 선발한 뒤 본심을 거쳐 최종 지원 작품을 확정했다.
제작사 102cinema의 '럭키 금순'은 이번 공모에서 가장 많은 2억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작품은 시나리오 속 캐릭터들의 생동감과 연출적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2억원의 지원금이 배정된 필름상가 509호의 '슛오프'는 사격을 매개로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내 저예산 스포츠 드라마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청춘필름의 '유해한 낮'은 부산지역 신인감독 쿼터 선정작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퀴어를 소재로 다룬 이 작품은 감독과 제작사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창작 의지가 심사 과정에서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규모와 심사 결과에 따라 제작비를 차등 지원받으며 약정 체결 후 올해 안으로 촬영부터 정산, 결과 보고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세부 심사평을 포함한 결과는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bf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