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뉴욕 메츠 간판타자 후안 소토가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3년 대회에 이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에 선다. 도미니카공화국 야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안 소토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참가를 발표했다.
소토는 지난 2023년 WBC에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홈런 2개를 포함해 장타 5개를 기록하며 도미니카공화국 타선을 이끌었다. 팀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소토의 타격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자리 잡은 소토는 지난 시즌 뉴욕 메츠와 맺은 15년 7억6500만달러(약 1조1100억원) 계약의 첫 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출루율 0.396, 장타율 0.525, 43홈런 105타점 38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볼넷 127개, 도루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소토 합류로 다시 한 번 우승 후보 전력을 갖추게 됐다. 외야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가 이름을 올렸고 내야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케텔 마르테와 헤랄도 페르도모(이상 애리조나)가 참가를 확정했다. 투수진도 화려하다.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를 비롯해 루이스 세베리노(애슬레틱스), 데니스 산타나(피츠버그), 카밀로 도발(뉴욕 양키스), 완디 페랄타(샌디에이고)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정상 탈환에 실패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와 함께 D조에 편성됐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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