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글로벌 관세에 쿠팡발 301조까지…강경화 "국익 지키며 리스크 관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강경화 주미대사는 24일 미 대법원 상호관세 위헌 판결 후 트럼프 행정부 글로벌 관세 동향을 파악하며 대미 협의를 지원한다.
  • 강 대사는 납부 관세 환급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기업과 협의하고, USTR의 무역법 301조 조사 가능성에 국익 중심 대응을 예고한다.
  • 강 대사는 핵심광물 무역블록 참여를 국익 고려해 결정하고, 한미 안보 협력 및 트럼프 방중 동향을 예의주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파원 간담회 ​"정부 입장 美에 전달"
"트럼프 4월 방중, 북미대화 분수령"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강경화 주미대사는 24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헌 판결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글로벌 관세'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의 후속 조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대미 협의가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대법원 판결에 대해 우리 정부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관세 대응과 관련해 강 대사는 "이미 납부한 관세 환급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판결문에 없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진출 기업 및 경제단체와 협의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법 122조를 근거로 10%의 임시 글로벌 관세를 발효했으며, 이를 최대 15%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이번 글로벌 관세와 별개로, 미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에 근거한 조사를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근 국내에서 수사 대상에 오른 쿠팡의 미국 내 투자자들이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전날 미 하원 법사위는 해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 대표를 소환해 비공개 조사(deposition)를 진행하며 한국 정부에 관련 설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쿠팡에 대한 조사 경위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당한 법 집행이라는 입장임을 미측에 전달했다.

다만 USTR이 다음 달 초 301조 조사를 개시하더라도 한국 정부 입장을 청취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조사 개시 자체가 즉각적인 관세 부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게 법규 해석이자 외교가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 때문에 한국을 겨냥한 조사 가능성은 커졌지만, 실제 관세 인상 여부와 수준은 상당 기간 협의와 추가 절차를 거쳐야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미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무역블록' 결성과 관련해서도 정부는 정교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부는 구속력 있는 무역합의 논의 과정에는 참여하되, 미국이 요구하는 '가격 하한제' 등이 반도체·배터리 등 우리 주력 산업의 원가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익이 최대한 반영되는 시점에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강 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 간 '공동 팩트시트'에 명시된 원자력 농축·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조선 분야 협력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강 대사는 "이들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도록 대사관 차원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특히 "미측의 '해양행동계획(MAP)'에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내용이 포함된 만큼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역설했다.​

안보 분야 합의 이행을 위한 미측 협상단 구성은 전략적 '타이밍'을 재는 단계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 실무협상단은 지난주 미국을 방문해 세부 조율을 마쳤으며, 국회에 계류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는 대로 상징성이 큰 '1·2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실무적 틀을 이미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안보 현안과 관련해 강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주요 분수령으로 지목했다. 그는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측은 한국이 놀랄 만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사전·사후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워싱턴을 찾은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당장 북미 간 가시적인 접촉 가능성은 낮으나, 트럼프 방중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코리아 패싱'이나 예기치 못한 정책 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조율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당장 북미 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고, 정 본부장의 방미도 이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대사는 "USTR 등 행정부 파트너들과 문자·전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상시 핫라인을 가동 중"이라며 "지방 방문 등 현장형 공공외교를 통해 미 의회와 주정부 차원의 이해를 넓히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경화 주미대사. [사진=뉴스핌]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